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27일]
□ “낙태 병원 앞 시위금지는 위헌” … 美 대법
〇 미국 연방대법원이 낙태 시술을 한 병원 앞 시위를 금지해온 매사추세츠주(州)법은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렸음. 대법원 전원재판
부는 26일(현지시간) ‘낙태 반대 시위자들이 병원 앞에서 시위를 할 경우 출입구에서 10m 이내 접근을 금지토록’한 매사추세츠주
법은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를 침해한다며 만장일치로 위헌결정을 내렸음. 이번 소송은 낙태 반대 운동가 7명
이 매사추세츠주법에 대한 위헌심판 청구를 제기하면서 시작됐음.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33999
□ 유럽연합 법원, "대리모 출생 아이도 가계 출생 등록 권리 있어"
〇 유럽 인권재판소는 프랑스 정부가 대리모에서 태어난 아이의 출생 등록을 거부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판시했음. 프랑스는 대리모
출생을 불법으로 하고 있기에 프랑스 일부 부모들은 이것이 합법적인 외국으로 나가 일을 시도함. 라바세 부부가 미국에서 대리모를 통
해 합법적으로 한 아이를 얻었고 귀국해 아이를 자신들의 자식으로 등록하려고 하자 프랑스 당국과 법원은 이를 거부했고, 부모들은 이
법적 사안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소재 유럽연합 법원에 제기했음. 유럽 법원은 26일 프랑스가 부모-자식 간 관계를 인정하지 않아 아이
의 권리들을 침해했다고 판결했음. 그러면서 프랑스 정부는 5000 유로(660만원)의 손해 배상을 물어주라고 명령했음.
http://www.newsis.com/article/view.htm?cID=&ar_id=NISX20140626_0013009895
□ '인간 만능세포' 새 인자 발견… 재생의료에 기여
〇 일본 이화학연구소 생명과학 기술기반 연구센터 하세가와 박사팀은 재생의료에 더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인간 만능세포(iPS세포)
의 새로운 인자가 발견했다고 26일 밝혔음. 연구팀은 염기성 섬유아 세포 성장인자(bFGF) 대신 ‘CCL2’를 첨가한 배양액을 사용해 인간
iPS 세포를 ‘공급자 세포'에서 배양한 결과 분화 다능성의 향상을 나타내는 유전자그룹의 발현이 높아졌음을 확인했음. 연구팀은 이와
함께 CCL2를 흡착시킨 미립자를 배양 접시에서 혼합하여 성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개발했음. 하세가와 박사는 "CCL2가 세
포의 안정성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 연구 성과로 동물 유래 성분을 포함한 공급자 세포와 공동 배양하지 않고
인간 iPS 세포를 배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음.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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