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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11일]

 

중국서 영화 아저씨장기 밀매가 현실로... 기업형 장기밀매단이 제공자 사육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장판매 지원자를 모집한 뒤 적출한 신장을 항공편으로 대도시에 공급해온 기업형 장기밀매조직이 검거된

    사실이 10일 중국 신경보(新京報)를 통해 공개됨. 특히 이들은 지원자들을 여관, 임대주택에 감금한 채 사실상 사육해온 사실도 드러

    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음. 법원은 장기불법매매혐의로 기소된 12명에 대해 지난달 각각 징역 2년에서 9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음.

    소된 12명은 201110~20122월 사이 모두 23개의 신장을 적출해 팔아 1548000만위안(26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받

    고 있음범인들이 장기적출을 목적으로 사육한 사람은 모두 40명에 달하며, 이들 범행에는 광저우 지역 병원과 의료인도 연루되어 있

    다고 사법당국이 밝혔음. 중국의 전문가들은 많은 환자가 신장이식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결국 장기밀매조직에게 생존과 이윤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합리적인 장기기증제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였음.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579978&code=61131811&cp=nv

 

 

다른 부부 시험관 배아로 출산했어도 산모가 친권자

이탈리아 로마 민사법원이 생물학적 부모가 체외수정된 자신들의 배아가 병원의 실수로 다른 여성의 몸에 착상됐고, 지난 3일 

     쌍둥이로 태어났다며 이들에 대한 친권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에서 산모에게 우선권이 있다고 판결하였다고 스위스 일간 르 

     르탱이 10(현지시간) 보도하였음. 법원은 신생아는 이미 출생한 날부터 산모 부부와 감정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했고 

     생아들에게는 산모와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이들을 되돌려달라는) 생물학적 부모의 요구는 신생아의

     이익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결하였음. 이탈리아의 현행법은 출산을 한 산모가 아이의 어머니라고 규정하고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8/10/0200000000AKR20140810067900088.HTML?from=search

 

 

 

서울아산병원 연구진, 면역억제제 사용 시 백혈구감소 부작용 예방법 첫 발견

장기이식 후 거부반응(이식편대숙주반응)을 억제하는 데 필수약물인 면역억제제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백혈구감소증을 유발하는 

     이 유전자를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함. 서울아산병원은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팀이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팀과 함께 면역억제제 티오퓨린를 사용하는 크론병 환자 978명의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NUDT15 유전자가 면역억제제 사

     용시 백혈구감소증을 유발하는데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힘. 연구결과는 과학잡지 네이처 제네틱스’ 11일자 최신호에 

     재되었음. 이에 따라 면역억제제를 좀 더 자유롭게, 안전하게 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었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arcid=0008579709&code=4611130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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