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8월 28일]
□ '불장난'에 덤터기 신기록…낙태율 최상·출생률 최하
〇 한국이 '낙태율'은 최상위, OECD 국가 중 '피임실천율'은 최하위인데다 '출생률'은 전세계적으로 최하위인 것으로 알려져 올바른 성문
화 인식의 확산이 시급하다는 지적임. 특히 최근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자유분방한 성 문화가 확산되면서 '원나잇 스탠드'도 가능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음.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이같은 원치 않는 임신을 이유로 임신중절을 선택한 여
성이 무려 3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근본적 원인을 차단할 수 있는 피임 등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814_0013109489&cID=10805&pID=10800
□ “미 의학계 친부모 3명인 10대들 조사 착수”
〇 미국의 한 산부인과 병원이 유전학적으로 부모가 3명인 10대들의 건강상태에 관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영국 신문이 25일 전
했음. 미국 의료계는 약 15년 전 세계에서 처음 여성 2명과 남성 1명의 DNA를 결합한 인간 배아를 만든 바 있음. 그러나 일간 인
디펜던트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 세인트바나바에 있는 불임의학연구소(IRMS)는 최근 ‘3인 부모 체외수정’ 임상시험 결과로 태
어난 10대 17명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고 보도되었으나 신디 루커스 IRMS 대변인은 역학조사 착수를 확인하려는 인디펜던트 측
에 이메일을 보내 “관련 문제에 관한 귀사의 관심에 감사한다”며 “하지만 우리는 현재 (3인부모 체외수정으로 태어난 아이들에
관한) 조사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4/08/26/20140826005368.html?OutUrl=Zum
□ 타이 대리모 사업, 금지한다고 없어질까
〇 <뉴욕 타임스>는 26일 타이 북부 팍옥 지역 르포를 통해 타이의 대리모 사업이 도덕적 수렁에 빠졌다고 보도했음. 가난 때문에 1만달러
의 보상이 따르는 대리모 출산 열풍이 타이의 농촌에 불었지만, 대리모가 출산한 장애아 입양 거부나 여러 명의 대리모를 통해 한꺼번에
많은 아이를 낳는 등 윤리적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임. 이에 타이 군사정부도 문제가 커지자 상업적 형태의 대리모 출산을 금지하는 법률
을 만들 예정임 그러나 타이 정부가 상업적 대리모 출산을 제도적으로 금지해도 성공 보수가 워낙 크기에 음성적으로 계속 이뤄질 것이
라는 주장도 나옴. 팍옥 지역의 한 주민은 “대리모가 무엇이 문제냐? 아이를 갖고 싶은 부모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음.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65302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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