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2일]
□ 연세대 연구팀, 치료용 줄기세포 집합체 배양기술 개발
〇 연세대학교는 전기전자공학부 이태윤 교수팀과 생명공학과 조승우 교수팀이 고성능 치료용 줄기세포 집합체를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음.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이 배양에 성공한 것은 3D 줄기세포 '스페로이드'(1천 개 이상의 단일 세포들이 모여 3
차원의 구 형태를 이루는 집합체)로 지금까지는 스페로이드 배양 과정에서 표면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어려웠지만, 연구팀은 구 형태
를 유지한 채 표면에 붙는 '초소수성 표면'(superhydrophobic)을 이용해 문제를 해결했음. 연구팀은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줄기세
포 스페로이드는 기존 방법으로 만들어진 것보다 2배 이상의 혈관 재생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음.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재료 분야 학
술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에 실렸으며, 내달 표지 논문으로도 소개될 예정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9/22/0200000000AKR20140922117300004.HTML?input=1215m
□ 임신 중 암 진단…27.4% 사망, 23.1% 낙태
〇 최근 결혼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그에 따른 고령임신 증가로 임신 중 암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음. 삼성서울병원 최석주 교수
팀(산부인과)은 지난 1994년 10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병원을 내원한 4만7545명 임산부를 분석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신
중 암을 진단 받은 환자는 모두 91명으로 1만명 당 19.1명이 암을 진단 받은 셈임. 최석주 교수팀은 임신 중 암이 발생하더라도 태
아와 임산부 본인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치료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임신 중 암으로 인해 임신 종결을 해야 하는 경우는 태
아의 생존 가능성이 없는 임신 전반기에 진행성 말기 암 진단을 받았거나, 임신을 유지한 상태에서 암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경우
등 제한적인 편이라고 전했음.
http://www.doctorw.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60
□ '대웅 동아 녹십자' 유전자치료제 개발 활발
〇 전세계 유전자치료제 시장은 2016년 100억불, 2021년 210억불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암과 유전적 장애 및 심혈관 장애
분야가 2021년 각각 37억불, 30억불, 25억불에 이를 것으로 예측됨. 국내 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03년 이후 최근까지 국내에서 총 27개
품목의 유전자치료제가 임상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13건이 진행 중에 있고 임상 승인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음. 주로 종양, 심혈관 질환
및 감염성 질환, 퇴행성 질환, 유전질환 등 다양한 질환을 표적으로 한 치료제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데, 바이로메드 및 제넥신 등 바이오
벤처 업체를 비롯해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녹십자 등이 선두주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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