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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4일]

스페인 정부 '낙태 금지법' 추진 포기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23"(낙태법) 개정안에 대한 충분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다른 정부가 들어서자마자 개정할

     법을 만들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지 엘파이스가 보도했음. 개정안은 성폭행에 따른 임신이나 임신부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

     협받는 경우에만 의사 2명의 동의하에 제한적으로 낙태를 허용하는 것임. 스페인 정부는 작년 말 국무회의에서 이 개정안을 의결했으나

     이후 사회당 등 야당과 여성단체 등이 여성 인권이 후퇴한다면서 크게 반발했음. 2010년 사회당 정부 때 통과된 현행 낙태법은 임신 14

     이내까지 낙태할 권리를 보장하고 있으며 태아가 기형으로 확인되거나 임신부 상태가 위급할 때는 임신 22주까지 낙태할 수 있게 돼 있

     음. 라호이 총리는 개정안을 폐기하는 대신 "18세 미만 소녀들이 낙태하려면 부모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혁을 추진하겠

     다고 밝힘.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409/e20140924002133117900.htm

 

 

장기이식 대기시간 평균 39개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21일 공개한 ‘2013년 장기이식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

     의 평균 대기 시간이 39개월 이상으로 집계됐음. 이는 2009년 기준 29개월, 2013년의 31개월에 비해 약 8개월 더 늦춰진 수

     치임. 뇌사자의 장기기증률은 100만 명당 8.4명으로 스페인(35.1), 미국(25.9) 등에 비해 낮았으나 생존자의 장기기증률은

     100만 명당 36.5명으로 스페인(8.6), 미국(18.8) 등보다 훨씬 높았음. 이는 한국의 장기이식이 주로 가족이나 친인척간에 이

     뤄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됨. 국내 장기이식의 11년 평균 생존율은 81.4%로 집계됐으며 43개 상급종합병원 중 장기이식을 가장

     많이 한 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9211345411&code=940601

  

 

줄기세포 대가들 “2030년 돼야 줄기세포치료제 본격 상용화

인류 난치병의 마지막 희망으로 일컬어지는 줄기세포가 치료제로서 기존 의약품들처럼 상용화되기 위해선 앞으로 10여년의 기간이

     더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 시각이 제기됐음. 보완해 나가야 할 점이 많아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분석임.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세계

     최초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부터 카티스템’, ‘큐피스템’, ‘뉴로나타-까지 총 4개의 제품을 탄생시키며 세계 최다 치료제

     보유국이 됐지만 자유로운 치료 환경이 되기 위해선 더 많은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임. 기초 연구가 부족하다는 점도 공통의

     목소리였음.

    http://news1.kr/articles/?18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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