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7일]
□ [DCC]KT "유전자 분석 활성화, 개인정보 노출 우려도"
〇 KT 융합기술원 홍창범 책임연구원은 아이뉴스24 주최로 1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DCC 2014' 콘퍼런스에서 ICT의 발전으
로 헬스케어 산업이 혁신이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음. 한 사람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는데 일주일 정도가 소요되며 비용도 100만원 정
도로 저렴해졌으며 최근에는 소규모 업체들이 엄청난 유전체 관련 정보를 생산하기 시작했음.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움
직임도 분주함. 대표적인 것이 구글로 유전체 분석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글 지노믹스(genomics)'를 만들어 유전체 정보를 저장·다
운·활용할 수 있도록 했음. 아울러 홍 책임연구원은 분석된 유전자 정보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며 "유전정보를 분석하고 생산하
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점차 활성화되고 있지만 유전자 정보는 본인의 정보이며 부모의 데이터, 형제의 데이터인 민감 정보"라며 "미국에
서는 익명으로 공개한 유전자 정보를 인터넷 유권자 정보와 연결해 신원을 확인한 사례도 있다"고 말했음.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852869&g_menu=020200&rrf=nv
□ '심폐소생술' 선호도, 환자와 가족 차이 크다
〇 서울대병원 윤영호·김범석, 가천대길병원 황인철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2005년 7월~2006년 10월까지 서울대병원·서울아
산병원 등 11개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말기암 환자-가족(보호자) 361쌍을 대상으로 '암환자가 죽음을 앞두고 있을
때, 심폐소생술을 받는 것에 동의하는지'를 물었음. 그 결과, 절반 이상의 환자(52.6%)와 가족(58.7%)은 환자가 심폐소생술을
받는데 동의하였으나 환자와 가족 간 의견이 일치하는 그룹은 65.1%에 그쳤음. 이러한 의견 불일치는 여성이나 정신적 안정 상
태 등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음. 이번 연구에 따르면, 가족과 의료진 간 의사소통은 환자의 심폐소생술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임. 이번 논문은 Americ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 8월호에 온라인 게재됐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920
□ 국내 의료진, 암유발하지 않는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제작
〇 미래창조과학부는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김종필 교수팀이 암을 유발하지 않는 역분화 줄기세포를 ‘세포 리프로그래밍’을 통해 세계 최초
로 만들었다고 6일 밝혔음. 전자기파동 에너지를 이용해 줄기세포 제작 과정에 암도 유발되지 않음. 이번 결과가 안전한 환자 맞춤형 줄
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또한 전자기파동 에너지를 이용한 결과 제작효율이 기존에 비해 약 37배 향상
됐으며, 암 유발 인자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도 안전하다는 사실이 입증됐음. 이 연구는 미래부 주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으
로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과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ACS Nano’ 9월 23일자 온라인판에 실렸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10060731261&code=6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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