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4일]
□ “개정된 입양특례법, 오히려 아동의 생명 위협”
〇 (사)낙태반대운동연합·성산생명윤리연구소·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가 13일 저녁 숭실대 진리관에서 ‘국내 아동인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음. 이날 ‘국내 아동의 위탁과 유기 실태’를 주제로 발제한 정영란 전도사(주사랑공동체교회)는 “보건복지부는
요보호아동의 정책방향에 대해서 가정위탁 및 국내입양활성화를 통한 시설보호 위주에서 가정 중심의 아동보호정책으로 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는데,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음. 또한 “영아유기 건수가 갑자기 증가한 것은 2012년 8월 입양특례법이
개정되고서부터”라며 “많은 논란이 있지만 개정된 입양특례법과 영아유기, 그리고 베이비박스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임은 틀림없다”
고 했음. 한편 이 외에 이헌주 상임이사(말아톤복지재단)가 ‘국내 장애아동 부모의 증언’을 전했고, 이상원 교수(총신대학원 기독교윤리학)
를 좌장으로 하고 권오용 변호사(예인법률사무소 대표)와 문진수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참여한 종합토론이 벌어지기도 했음.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76273
□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서울 생명위, 22일 ‘한국인의 성 의식과 생명문화’ 세미나
〇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위원장 염수정 추기경)가 ‘한국인의 성(性) 의식과 생명
문화’를 주제로 공동 학술 세미나를 열 계획임.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인의 성(性) 의식 변화와 생명 인식–사회 심리학적 관찰’과
‘생명교육으로서 성교육-한국틴스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국에서의 여성주의와 생명문화’에 관한 주제발표가 마련됨. 세미나
는 11월 22일 오후 2시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504호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이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음.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63692&ACID=1
□ 사후 장기기증, 인식개선 됐으나 실천은 부진
〇 1989년 사후 장기기증 캠페인을 시작한 서울대교구 한마음한몸운동본부(이사장 유경촌 주교)에 확인한 결과, 지난 25년 동안 장기
기증을 희망하는 등록자가 13만 명에 불과했음. 그나마도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2009년과 이듬해에 3만 명이 훌쩍 넘는 인원이
등록 신청했기에 이 같은 수치가 나올 수 있었음. 그러나 201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국내 총 신자 수가 544만여 명인 것에 비하면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숫자임. 본부는 또 23일 오후 2시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14 장기기증 봉헌
의 날’ 행사를 염.
http://www.catholictimes.org/view.aspx?AID=263763&AC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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