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 "허가초과 사용 족쇄 IRB, 전담 심의위로 풀어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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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가초과 사용 족쇄 IRB, 전담 심의위로 풀어야”
현행 약제 및 치료재료의 허가범위 초과(오프라벨) 사용 제도가 복잡한 절차와 과도한 행정 부담으로 의료 현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의무화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절차를 생략
하고, 이를 대체할 전담 심의위원회를 신설해 신속성과 전문성을 높여야 한다는 제언이다.
난임 환자가 급증하면서 난임 치료제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폴리트로핀' 계열 배란유도제부터 자궁 내막 혈류를 개선해 착상 환경을 개선시키는 '에녹사파린' 제제까지 관련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 ‘무정자증’ 남편 정자, AI가 3개 찾아내…18년만에 임신 성공
18년간 수차례 인공수정을 시도했지만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미국의 한 부부가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마침내 첫 아이를 임신하게 된 사례가 공개됐다.
신분을 공개하지 않은 이 부부는 전 세계의 불임 센터를 찾아다니며 체외수정(IVF) 시술을 반복했다. 하지만 남편의 정액에서 정자가 전혀 검출되지 않는 무정자증(azoospermia)이라는 희귀 질환 때문에 번번이 실패했다. 하지만 미국 컬롬비아 대학교 불임센터에서 개발한 새로운 AI 기반 기술 ‘STAR 기법’이 이들의 삶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