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1일]
■ 인체조직에 신경·심낭 추가, 인공심장 상용화 가까워지나, 국산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기술 특허 등록
□ 인체조직 '신경·심낭' 추가…기증자등록기관 기준 신설
〇 인체조직 범위에 신경과 심낭이 추가되고 조직기증자등록기관 지정기준이 마련됨. 보건복지부는 20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 같은
'인체조직 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 개정령안을 의결했다고 밝힘. 개정된 법률의 시행(1월 29일)에 따른 후속
조치로 풀이됨. 이와 더불어 조직분배는 이식이 시급한 의료기관에 우선 분배하고 그 밖의 이식목적 및 치료효과 등을 고려해
복지부장관이 정하는 고시에 따라 분배하도록 규정함. 조직기증지원기관 지정기준, 인체조직 전산망구축 등도 개정안에 포함
됨. 복지부 생명윤리정책과 측은 "국내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와 안전성 강화를 위한 공적관리체계 마련으로 기증문화 조성 및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힘.
http://www.medicaltimes.com/News/1094707
□ 인공심장 상용화 가까워지나 … 佛서 인공심장 이식받은 68세 환자 퇴원
〇 프랑스에서 인공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퇴원 뒤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미국 뉴욕타임스(NYT)가 19일
(현지시간) 보도함. 만성울혈성심부전을 앓던 남성 A(68)씨는 8월 5일 인공심장을 이식받고 최근 퇴원했으며, 고정식 자전거에
서 숨이 찰 정도로 운동을 해도 무리가 없다고 집도의가 밝힘. NYT는 “먼저 권위 있는 의학지들의 검증을 통과해야 한다”면서도
이번 사례가 수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인공심장 상용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소개함. 1982년 윌리엄 드브리 교수가
‘자르빅’이라는 인공심장의 첫 모델을 개발하는 등 프랑스는 인공심장 강국으로 꼽힘. 인공심장이 상용화되면 가격은 14만유로
(약 1억7485만원)~18만유로(2억2480만원)로 예상됨.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058210&code=61131111&cp=nv
□ 국산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기술 특허 등록
〇 제주대학교 줄기세포연구센터 박세필 교수팀과 ㈜미래셀바이오는 피부세포만으로 '유도만능줄기세포(iPS)'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힘. 이 특허기술은 난자를 사용하지 않고 다 자란 피부세포에서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원시세포를 만들어내는 역분화방식을 이용한 게 특징임. 연구팀은 2008년 이 기술에 대해 국내외에 특허를 출원함.
우리나라의 역분화방식 유도만능줄기세포 제조기술 특허등록 첫 번째는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 야마나카 교수팀이며
(2011년), 박세필 교수팀이 두 번째임. 이와 관련한 연구성과는 여러 편의 국제학술지(Cellular Reprogramming,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logy, PLOS ONE)에 발표됨.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1/19/0200000000AKR20150119061700017.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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