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3일]
■ 식약처 첨단제품 평가기준 14개 마련 예정, 시신기증 30%가 가정사・경제문제 때문, 낙태반대운동연합 낙태예방 전문강사 양성
□ 식약처 첨단제품 평가기준 14개 마련 예정 … 간장애 환자대상 임상시험 가이드라인 등
〇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첨단제품에 대한 비임상, 임상 등 분야별 14개 평가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관련 정책설명회에서 밝힘. 임상평가지침으로는 간장애 환자 대상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예정임. 주로 시험대상자, 임상시험 설계, 평가방법, 적절한 용법용량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임. 또한 통증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오는 11월까지 마련할 예정임. 유럽 통증치료제 임상시험 평가 가이드라인을 참조한다는 방향을 잡고 있음. 초기 임상시험 약물 유전정보 평가 및 허가사항 기재방안도 마련할 계획임.
http://www.kpanews.co.kr/article/show.asp?idx=161902&table=article&category=C
□ “자식에 짐되기 싫어...” … 시신기증의 그늘, 30%가 가정사・경제문제 때문
〇 경기불황과 가족해체의 여파로 의과대학에 연구용 시신기증이 늘고 있음. 대구지역 4개 의과대학의 최근 3년간 기증된 시신 수가 모두 160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 이는 4개 의대가 연간 연구용으로 사용하는 시신 45구 안팎을 훨씬 초과한 수치임. 기증 시신이 많다 보니 의과대 시신보관소에 1년 이상 무작정 안치돼 있는 경우도 있고, 일부 의대에선 연간 ‘시신기증 쿼터제’도 적용하고 있는 실정임. 대구의 한 의대 관계자는 “좋은 뜻으로 시신을 기증하는 이들도 많지만, 시신기증자의 30% 정도는 경제문제나 가정사 때문”이라며 “시신기증이 갖는 숭고한 의미가 퇴색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토로함.
http://www.yeongnam.com/mnews/newsview.do?mode=newsView&newskey=20150320.010010720170001
□ 낙태반대운동연합, 낙태예방 전문강사 양성 … 제24기 생명학교 초급과정 개설
〇 사단법인 낙태반대운동연합은 생명사랑 낙태예방 전문가 양성과정 ‘제24기 생명학교 초급과정’을 개설한다고 23일 밝힘. 낙태 예방과 건강한 성문화 정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음. 생명학교 초급과정은 다음달 18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총 8시간 낙태반대운동연합 교육관에서 실시됨. 참가 신청은 4월 16일까지임.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www.prolife.or.kr) 참조.
http://www.ibabynews.com/news/newsview.aspx?newscode=201503231514373880006403&categorycode=0004#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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