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6월 19일]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지난해 4만5000건 의료분쟁 상담; 日, iPS세포 이용 두번째 수술 보류 ; 미 출산율, 금융위기 후 첫 증가
□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지난해 4만5000건 의료분쟁 상담
〇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2014년도 의료분쟁 조정·중재 통계연보(이하 통계연보)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음. 의료분쟁 상담 건수는 매년 1만 건씩 증가해 2014년에는 4만5096건으로 늘었음. 조정개시도 늘고 있는데 2014년에는 조정개시율이 45.7%로 전년대비 6.0%p 증가했음. 신청 건 증가 및 조정 참여 활성화에 따라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864건으로 전년에 비해 313건이 증가했음. 또 최종적으로 합의 및 성립된 사건의 비율을 나타내는 조정성립률은 89.7%로 예년과 같이 높은 수준을 기록했음. 분만 의료사고에 대한 불가항력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경우도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분만사고 피해자에게 2년 간 총 6건(1억7000원)을 보상하는 등 의료중재원에서는 신속한 피해구제도 병행하고 있음. 이번 통계연보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설치된 의료사고예방위원회를 비롯해 유관기관, 관련단체 등에 책자로 배포될 예정이며, 의료중재원 홈페이지(www.k-medi.or.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함.
http://www.fnnews.com/news/201506191006317584
□ 日, iPS세포 이용 두번째 수술 보류
〇 일본에서 추진 중이던 인공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이용한 두번째 수술이 보류됐음. 이화학연구소 등 연구팀은 iPS세포로 만든 망막세포로 노인황반변성을 치료하는 세계 첫 임상연구와 관련해 두번째 수술을 보류했다고 발표했음. 이유는 iPS세포에 유전자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인데 앞으로는 치료에 사용하는 세포 제작에 교토대가 비축하고 있는 안전성 높은 타인의 iPS세포를 사용하기로 했음. 연구팀에 따르면 두번째도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환자 본인의 피부세포로부터 iPS세포를 제작하고 망막세포를 만들었지만, 검사에서는 iPS세포에 여러 유전자변이가 발견됐다고 함. 이 가운데 하나는 암과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유전자였음. 연구팀은 철저한 안전을 추구하기 위해 수술을 보류했다"고 말했음.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589840
□ 미 출산율, 금융위기 후 첫 증가
〇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통계센터는 17일 발표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해 미국에서 398만5924명의 아이가 태어났다고 밝혔음. 15~44세 가임기 여성들의 출산 통계를 보면 1000명당 62.9명이 출산해 전년보다 1% 늘어났으며 출산의 고령화는 뚜렷했음. 30대 여성의 출산은 전년보다 3% 늘었고, 40대 여성의 출산율도 2% 증가한 반면 20대의 출산은 오히려 2% 줄어들었음. 미국의 출산율이 높아진 것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경기불황이 계속되면서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는 여성들이 늘었고, 전체 출산율은 6년 연속 하락했었음.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182206325&code=9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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