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0일]
■홍콩독감 공항서 유전자 검사…'주간→일일' 감시체계 강화; "수퍼컴퓨터 왓슨, 미래 암치료·임상시험 지도 바꾼다" ; 영국식 개별예산제와 미국식 벤더제공제
□ 홍콩독감 공항서 유전자 검사…'주간→일일' 감시체계 강화
〇 방역당국이 홍콩에서 입국한 여행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를 해 홍콩 계절인플루엔자(홍콩독감) 증상이 있으면 바로 유전자 검사(PCR)를 실시하는 등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음. 질본은 주간 단위 보고체계로 운영 중이던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체계'를 이날부터는 일일보고체계로 전환해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음. 아울러 홍콩보건당국과 정보도 수시로 공유하며 국내 유입에 대비할 계획임. 홍콩독감은 홍콩에서 겨울철 유행 이후 여름철 재유행이 발생한 상황임. 방역당국은 홍콩독감의 여름철 국내 유행 가능성은 낮다고 강조하고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7/10/0200000000AKR20150710081700017.HTML?input=1195m
□ "수퍼컴퓨터 왓슨, 미래 암치료·임상시험 지도 바꾼다"
〇 IBM 왓슨사의 아디탸 파이 컨설턴트는 10일 오전 열린 2015 암참(AMCHAM) 보건의료혁신세미나에서 IBM사가 개발한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의 역할과 향후 활용방안을 제시했음. 그는 "앞으로 게놈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서 수명과 보건의료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둘러싼 연구가 왕성하게 진행 중"이라며 "IBM의 경우 수퍼컴퓨터 연구에 10억달러 이상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음. 그에 따르면 이미 미국 일부 병원에선 혈종내과 의료진이 암 환자를 치료할 때 수 많은 문헌과 논문, 각종 데이터를 찾아봐야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있으며, 미국 다수의 제약사가 임상시험 과정에서 왓슨을 활용함으로써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임상시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고 함. 다만, 그는 수퍼컴퓨터가 의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선 경계했음.
http://www.medicaltimes.com/News/1098199
□ 영국식 개별예산제와 미국식 벤더제공제
〇 최근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음.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방식은 우리나라 장애 서비스 구조를 총체적으로 개편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큼. 영국식 개인예산제는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문제와 필요를 스스로 평가하고, 자신에게 주어질 현금 사용 계획서를 지방의회에 제출하며, 평가를 통해 개인에게 예산을 지급받도록 함. 이 경우 과도한 서비스 요구, 객관적인 개별 능력이나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비현실적인 서비스 요구 등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함. 미국식 벤더제공제는 장애인들이 여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있는 서비스 제공 업체인 벤더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장애인의 구직활동 및 고용유지라는 명확한 목표 하에 서비스가 제공됨. 직업목표 달성에 집중된 서비스, 직업재활을 위한 한시적 서비스 제공, 사례관리자와 장애인의 합의를 통한 서비스 진행을 특징으로 함. 이 경우 장애인이 제공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의 일반적인 서비스 제공 기관의 확대와 장애인 복지 예산의 확대, 장애인의 전체적인 재활을 지원할 수 있는 공적인 사례관리 체계 마련이 필요함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6&NewsCode=000620150707113144758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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