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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3일]

인터넷 떠도는 자살유해정보 7천여건; 원치 않는 임신 아시아에서 매년 4500만 건; 심평원 지난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28900억건 활용


인터넷 떠도는 자살유해정보 7천여건 '자살방법' 가장 많아

경찰청과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28일까지 '인터넷 자살 유해정보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함. 그 결과 총 7169건의 자살유해정보가 신고됨. 지난해(2093)보다 3.4배 늘어난 수치임. 주요 유형은 자살방법에 대한 정보(1776), 독극물 판매 정보(423), 자살 조장정보(385), 생명 경시(363), 자살 동반자 모집(222) 순임. 게시 방법은 일반게시판(2289), 카페(1876), SNS(959) 사진 및 동영상(858), 지식검색 (709), 블로그(504) 순임. 접수된 신고 중 2585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포털 등에 삭제 또는 심의요청을 했고, 이중 1855건이 삭제 조치됨. 이번 모니터링은 자살유해정보 유통의 폐해를 막고 온라인상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추진됨.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713_0013787930&cID=10201&pID=10200  

   

원치 않는 임신 매년 4500만 건, 피임법만 알았어도 아시아권 국가의 여성 피임국제심포지엄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낙태 건수는 연간 17만여 건. 가임기 여성 100명당 1.58명꼴임.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그중에서도 개발도상국에서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음. 매년 아시아에서는 4500만 건 이상 의도치 않은 임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남. 지난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권국가의 여성 피임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동아시아인구가족협회 노라 무라트 이사는 어렸을 때부터 피임법을 가르치는 서양과 달리 동양은 종교적 이유, 그리고 피임법을 아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가치관 때문에 교육을 기피한다고 지적함. 유럽피임협회 요하네스 비체르 박사는 아시아 여성이 다양한 피임법을 잘 알고, 스스로 몸을 보호하도록 미디어에서 많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함.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225336&cloc=olink|article|default  

 

심평원, 지난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28900억건 활용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8900억건에 이르는 보건·의료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남. 심평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10) 및 공공기관(2)에 즉시성 있는 정보를 지원하고 있음. 인체조직 기증자 병력·투약이력(식약처), 헌혈 부적정 의약품 사용자(적십자사), 사망자 의심정보(복지부) 등에 신속하게 정보를 연계하여 국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음. 원격 접속과 분석이 가능한 '보건의료빅데이터 공유플랫폼'을 통해 '보건의료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고 있음. 앞으로 심평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센터의 인프라를 강화하고 전문 인력을 양성해 추후 유망기업 활동과 보건의료 산업계 창업지원 랩 등을 설치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방침임.

http://www.medicaltimes.com/News/1098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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