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1일]
■“올해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위해선…”; 새로운 의료기술 체계화·표준화 위한 세계적 교류 대구서 열려; 말기암환자 수천명 ‘모르핀’ 없어 고통에 '방치'
□ “올해 내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 위해선…”
〇 국회 입법조사처는 1일 ‘호스피스·완화의료 활성화에 대한 문제점과 과제’ 보고서를 발표하며 행위별수가제와 일당 정액제를 적절히 혼합한 방식의 수가체계를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음. 앞서 지난 7월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연명의료의 환자결정권을 제도화하는 권고안을 심의 올해 안으로 완화의료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음. 그러나 완화의료에 대한 국민적 인식 부족과 수가책정 및 서비스 전달체계 확립·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입법조사처의 지적임.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100100007
□ 새로운 의료기술 체계화·표준화 위한 세계적 교류 대구서 열려
〇 대구시,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대구한의대의료원은 (재)통합의료진흥원과 오는 2일까지 이틀간 호텔 인터불고에서 '글로벌 클리니컬 리서치 서미트(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2013'을 개최한다고 밝혔음.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발전과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의 다각적 접근(혁신의료, 첨단의료, 통합의료, 연구중심 등)으로 의료상황에 대한 표준화와 체계화를 통한 개개인 맞춤의료의 방향을 이끌어 나가고자 개최하게 됐음.
□ 말기암환자 수천명 ‘모르핀’ 없어 고통에 '방치'
〇 웰다잉(well-dying)문화가 확산되면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며 임종을 맞이하는 방법들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음. 웰다잉을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말기암환자에게는 시시각각 찾아오는 죽음보다 더한 ‘통증’ 해소가 삶의 질에 큰 부분을 차지함. 말기암환자 통증관리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마약성 진통제를 활용하는 것이나 대표적인 마약성 진통제인 모르핀(morphine)의 국내 사용량을 조사하면, 사용량이 너무 적은 것임. 2008년 기준 국내 1인당 모르핀 사용량은 2.5480mg으로 이는 세계 42위 수준임.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9250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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