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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7일]

불법 대리모 사이트 1년새 45% 급증대학생 용돈벌이도 ; "불법 장기매매 시장, '신장' 1순위";  연구진, 생체나이 측정법 개발


불법 대리모 사이트 1년새 45% 급증대학생 용돈벌이도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보건복지부 제출한 '대리모·대리부 불법 사이트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62건이던 것이 2014년에는 90건으로 1년 만에 45.2% 늘었음. 2년간 적발된 불법 사이트 유형은 복수응답 기준으로 '대리부 알선'95(62.5%)으로 가장 많았고 '대리모 알선' 76(50%), '대리모와 대리부 알선' 5(3.3%), 난자매매 1(2%) 순이었음. 최근에는 대리부·대리모를 합법화하는 인도, 필리핀, 미국 등에서 활동하도록 연결해주겠다는 온라인 사이트가 다수 적발되는 상황임. 대학생들이 용돈벌이를 목적으로 대리부·대리모를 자원하는 글도 상당수 게시된 것으로 나타났음. 우리나라는 대리모·대리부 거래가 불법이기 때문에 온라인 사이트에서 브로커를 통한 불법 거래가 음성적으로 진행되고 있음.

http://news1.kr/articles/?2410125

 

"불법 장기매매 시장, '신장' 1순위"

6일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불법 장기매매 결과보고서''정부의 불법 장기매매 게시물 모니터링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불법 브로커들이 원하는 장기는 신장이 27.2%1, 간이 10.2%2위인 것으로 나타났음. 구체적인 장기명이 언급되지 않았던 경우는 절반이 넘었고, 장기 모두를 원하는 경우도 5.3%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음. 브로커들이 원하는 혈액형은 A형이 24.26%로 가장 많았다. B12.6%, AB11.6%, O5.6%였으나 혈액형 표시가 없는 경우도 52.1%에 달했음. 이는 2011년부터 올해 7월까지 질병관리본부가 온·오프라인에서 모니터링 사업을 실시해 적발한 4870건의 불법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임.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06_0010270595&cID=10201&pID=10200

 

연구진, 생체나이 측정법 개발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의 과학자들이 사람의 신체가 얼마나 노화됐는지를 측정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영국 BBC7일 보도했음. 과학자들은 이 방법을 통해 사람이 언제 죽을 것인지와 치매에 걸릴 위험은 얼마나 높은지 등을 예측할 수 있다며 의료비나 연금, 보험료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연구팀은 생체 나이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 언제 출생했느냐에 따른 실제 나이보다 더 효율적이라고 말했음. 그러나 '게놈 생태학'지에 게재된 이 연구 결과도 노화를 어떻게 지연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어떤 단서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음. 측정은 인간의 150개 유전자들의 행동을 비교함으로써 신체 세포의 노화 증상을 찾아내는 방법으로 이뤄짐.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907_0010272603&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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