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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20일]

국내 첫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  "DNA로 질병 예측한다?"의료계-산업계 동상이몽 ; 캘리포니아, 임신 클리닉에 낙태 정보 제공 의무화


국내 첫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국제행사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열려 화제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희망을 이어주는 동행을 주제로 생명 나눔과 장기 기증 활성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10차 세계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행사가 개최됐음. 여의도 공원에서는 희망걷기대회, 희망잇기 콘서트 등이 진행됐고 콘래드호텔에서는 장기 기증에 관한 전문가 포럼이 열렸음. 이번 국제행사는 한국장기기증원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등이 후원했음. 현장에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등 14개 기관과 세계 각국의 의료인, 기증자 유가족, 수혜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음.

http://www.ytn.co.kr/_ln/0125_201510191519094904

 

"DNA로 질병 예측한다?"의료계-산업계 동상이몽

유전학 분야의 발전과 함께 질병 예측성 유전자 검사에 대한 의료계와 산업계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를 해석하는 관련 업계의 시각차는 확연함. 의료계는 검사 자체의 오류를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면 산업계는 기술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허용적 접근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임. 19일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질병예측성 유전자검사의 개선방안 공청회'에서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는 유전자 검사에 대한 유효성 자체에 대해 의문을 표한 반면, 산업계는 산업 활성화의 길을 열어야 유전자 연구 학문 자체가 발전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음. 이에 대해 의료계는 우려의 눈과 동시에 산업적 발전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을 표하기도 했음. 법조계는 산업계와 의료계와는 다른 각도로 충분한 사회 문화에 유전체 검사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의 폭이 넓어 져야 하는 것이 선결과제라고 내다봤음.

http://medipana.com/news/news_viewer.asp?NewsNum=172979&MainKind=A&NewsKind=5&vCount=12&vKind=1

 

캘리포니아, 임신 클리닉에 낙태 정보 제공 의무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임신 클리닉들이 최근 캘리포니아주 의회를 통과한 법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주 법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음. 201611일 발효되는 이 법(AB 775)에 따르면, 면허를 받은 임신 클리닉들은 모든 환자들에게 캘리포니아주가 무료 혹은 저가의 임신 및 출산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을 의무적으로 알려 주어야 함. 이 프로그램 안에는 출산 전 진료 서비스나 가족계획 서비스 외에 낙태 시술도 포함돼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곳은 1000달러의 벌금을 내게 됨. 이 법에 따르면, 낙태를 반대하는 종교 관련 임신 클리닉들도 환자들에게 주가 운영하는 낙태 프로그램을 소개해야 할 의무를 지니게 됨. 이에 일부 클리닉들은 이 법이 수정헌법 1조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하며 최근 소송을 제기했음.

http://www.christiantoday.co.kr/view.htm?id=286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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