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30일]
■ 美 콜로라도 낙태옹호 병원서 총격…최소 10명 부상;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인 면허 관리체계 강화; 논란 사전의료 의향서…의사 대다수 "찬성"; "유전자검사, 지침·규제 등 제도적 장치 필요"
□ 美 콜로라도 낙태옹호 병원서 총격…최소 10명 부상
〇 27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낙태 옹호단체 `플랜드 페어런트후드'(Planned Parenthood·가족계획연맹) 병원이 입주한 건물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음. 이날 총격사건으로 경찰관 3명을 포함해 병원에 있던 환자 등 최소 10명이 총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앰뷸런스를 통해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현지 신문 가제트지는 전했음. 한편 `플랜드 페어런트후드'는 최근 낙태아에서 빼낸 장기를 불법으로 거래하는 내용의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에 휩싸인 바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11/28/0200000000AKR20151128007053075.HTML?input=1195m
□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인 면허 관리체계 강화
〇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서울 양천구 '다나의원'의 C형간염 집단발생과 관련하여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음. 보건복지부는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제공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의료인에 대한 면허관리를 다음과 같이 강화해 나갈 계획임. 첫째, 보수교육기관인 각 의료인협회로 하여금 보수교육 출결 관리, 이수여부 확인주기 등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도록 추진함. 둘째, 전문가로 구성된 “보수교육평가단”을 복지부에 설치하여 각 협회가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보수교육 내용 및 관리방안 등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예정임.
http://www.korea.kr/policy/pressReleaseView.do?newsId=156087691
□ 논란 사전의료 의향서…의사 대다수 "찬성"
〇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유준현)는 지난 11월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56차 추계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한일공동심포지엄에서 노인병학회 회원 18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의료 의향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했음. 사전의료의향서를 가진 환자를 경험했다고 답한 응답자는 21.7%로 많지 않았지만 사전의료 의향서에 대한 태도는 주로 긍정적이었으며 회원의 대다수(87.2%)는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해 찬성했음. 사전의료의향서 논의를 활성화 하는 방안 중에는 의료인 교육, 사전의료 의향서의 준수나 논의에 대한 법적인 보호, 촉진 정책 및 비용 지급 등이 제시됐음.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00261
□ "유전자검사, 지침·규제 등 제도적 장치 필요"
〇 대한의학유전학회 이진성 회장[사진]은 27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개최된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전체 검사는 어느새 세계적인 추세로 막을 수 없는 흐름이 됐다. 유전자 검사는 첨단의학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검사의 적용범위와 보험, 구체적인 기준 등이 아직 사회적 합의가 되지 않았다”면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음. 학회는 내년부터 ‘유전상담 전문가’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할 예정임.
http://dailymedi.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5&no=80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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