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25일]
□ 日연구진, 쥐의 등에서 사람 귀 배양 성공
〇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일본 도쿄대와 교토대 연구진이 쥐의 등에서 인간의 귀를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음. 연구진은 환자의 유도다능성줄기세포(iPS세포)를 배양해 연골 세포를 만들고 이를 플라스틱 관에 채워넣은 다음 관을 사람 귀 형상으로 만들어 실험용 쥐의 등에 이식, 2개월 후 5cm 크기의 사람 귀처럼 생긴 기관을 만드는 데 성공했음. 연구진은 5년 뒤부터 이 인공 귀를 사람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음.
http://www.yonhapnews.co.kr/photos/1990000000.html?cid=PYH20160125143100009&input=1196m
□ 中 의료팀, 원숭이 머리 부분 이식 수술 성공…혈관 부분만 연결, 골수신경 연결은?
〇 영국 데일리메일과 과학 잡지 뉴사이언티스트는 22일 이탈리아의 신경외과 의사 세르지오 카나베로를 인용, 중국 하얼빈의대 연구원인 런샤오핑이 원숭이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보도했음. 보도에 따르면 의료팀은 원숭이 머리를 다른 원숭이의 몸에 이식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번에는 혈관 부분만 연결해 혈액공급에만 성공했으며, 핵심인 골수신경 연결은 시도하지 않아 목부위 이하는 마비상태에 있음. 카나베로 박사는 뇌손상을 막기 위해 머리를 영하 15도로 동결한 상태에서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며, 이런 방식을 통해 수술하는 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뇌손상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고 주장했음.
http://news.donga.com/3/all/20160123/76077543/1
□ 활발해지는 의료기기 개발…지난해 임상시험 57% 증가
〇 지난해 의료기기 임상시험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의료기기 제품 개발이 활발해진 탓으로 보임.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5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 승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99건으로 전년도(63건)에 비해 57.1% 증가했다고 밝혔음. 지난해 승인된 99건 중 국내 개발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 승인은 80건, 수입 의료기기는 19건이었으며 특히 국내 의료기기는 허가를 위한 확증 임상시험이 전년보다 63.3% 늘었음. 식약처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상시험을 통해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임상시험의 품질과 임상 참여자의 안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2/0200000000AKR20160122047000017.HTML?input=1195m
□ ‘배아 연구’만 생명윤리법 따라 사전 승인 필요
〇 보건복지부는 현행 생명윤리법(제30조)에 따라 사전 승인이 필요한 연구는 ‘배아’를 이용해 줄기세포주를 수립하는 ‘배아 연구’만 해당한다고 밝혔음. 또 이는 난자·배아의 획득 및 이용과정의 윤리성 검토를 위한 것으로 영국, 일본, 독일 등 해외에서도 유사한 승인 절차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음. 복지부는 21일 한국경제가 보도한 <대한상의, 신산업 가로막는 낡은 규제 풀어달라>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음.
http://www.korea.kr/policy/actuallyView.do?newsId=148808541&call_from=naver_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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