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8일]
□ 美 인디애나서 유전자 결함 있는 태아 낙태 금지
〇 미국 인디애나주가 유전자 결함이 있는 태아의 낙태까지 금지하는 강력한 법을 제정했음.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56·공화)는 25일 '태아 생명 존중법'으로 이름 붙은 이 법안에 서명한 후 "인간 생명의 가치를 확인하고 보장하기 위한 '포괄적 생명 보호법'"이라고 설명했음. 이 법안은 성별·인종·혈통을 이유로 한 낙태는 물론 다운증후군을 포함한 유전자 이상, 선천적 장애가 확인된 태아에 대해서도 인공유산을 금지하고 자연적으로 유산된 태아는 반드시 매장 또는 화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음. 낙태 시술 의사는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될 수 있으며, 주정부 의사면허 관리부처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으나 낙태 시술을 받은 여성은 처벌받지 않음.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8&news_seq_no=2830430
□ 안락사 약물값 2배 인상…6월 시행 앞두고 비난
〇 가주에서 안락사 법안(End of Life Option Act)이 6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한 제약회사가 안락사 약물 가격을 2배 올렸음. 인간답게 죽겠다는 환자의 마지막 선택에까지 제약회사가 폭리를 취한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음. 공영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밸리언트(Valeant) 제약회사는 지난해 2월 안락사 약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코날(Seconal)의 가격을 1500달러에서 3000달러로 인상했음. 전문가들은 '전형적인 제약회사의 탐욕'이라고 비난하고 있음.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4120905
□ 인제의대-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 MOU
〇 인제의대(학장 이종태)는 최근 재단법인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원장 이윤성)과 협약을 체결했음.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제의대 생명윤리 분야 교수와 정책연구자 간의 학문과 정보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게 됐음. 또한 후학양성을 위해 인제의대 학생의 ‘생명윤리’ 현장실습교육도 진행하기로 했음.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138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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