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3월 29일]
□ "간 1억에 삽니다"…장기매매 미끼 사기친 50대 구속
〇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장기매매를 미끼로 피해자를 유인, 간기능검사 비용 등의 명목으로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모(53)씨를 구속했다고 29일 밝혔음. 안씨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전국 각지의 터미널, 역, 병원의 화장실을 돌며 "장기 삽니다. 간 1억, 신장 1억 5천"이라는 내용의 광고글을 써두고, 이를 보고 연락해 온 A(54)씨 등 22명으로부터 간기능 검사 및 신분세탁 비용으로 1인당 70∼300만원씩 4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9/0200000000AKR20160329058600061.HTML?input=1195m
□ 日서 줄기세포치료 70대 사망…업체 측 "치료와 무관"
〇 국내 업체가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일본에서 시술받은 70대 남성이 귀국 후에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나섰음.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A 개발업체 측에 따르면 2월 일본에서 A사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시술받은 환자가 3월 귀국 후에 사망했음. 식약처는 이와 같은 신고 내용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됐다며 현재 신고자와 A 업체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음. A업체 측은 환자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줄기세포치료제 시술과 사망 사이에는 인과관계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28/0200000000AKR20160328137500017.HTML?input=1195m
□ 말기 암 환자, 퇴원하면 오히려 생존시간 길어져 (연구)
〇 최근 일본 쓰쿠바대학교 연구진이 일본 내 말기 암환자 사례 2000건을 분석한 결과, 이중 1582명은 병원에서 말기 환자를 위한 완화치료를 받은 반면, 487명만이 집에서 완화치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음. 또 2주의 시한부 진단을 받은 환자가 병원에 계속 머물 경우 평균 9일 정도를 생존한 반면, 집으로 곧장 돌아갈 경우 평균 13일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또 2~8주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환자의 경우 병원에 머물 때에는 평균 29일 생존하는 반면, 집으로 돌아갈 경우 평균 36일을 생존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8주 이상의 시한부 환자의 경우 집·병원에 관계없이 생존율에는 변동이 없었음. 자세한 연구결과는 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서 발행하는 학술지인 ‘저널 캔서(journal cancer) 최신호에 실렸음.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3286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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