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0월 29일]
□ 최동익 "출생률만 높이면 끝?…'미숙아' 찬밥 신세
〇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 의원이 보건복지부·통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인구 1천명 당 48.8명이었던 미숙아 발생률은 이후 매년 증가해 2012년 53.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의료비 지원 대상은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정임. 예산액은 2008년 60억원에서 2013년 104억원으로 매년 증가했지만, 미숙아 발생률과 치료비가 매년 증가하는 데 반해 지원 단가가 턱없이 부족하게 책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최 의원의 지적임.
http://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781821&g_menu=050300
□ "검증된 피 수혈해도 위험"…새 연구 결과 발표
〇 국내에서는 수술 때 수혈하는 비율이 외국보다 높으나 검증된 피를 수혈받아도 수혈 자체가 콩팥이나 혈관에 손상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잇따르고 있어, 엄격한 수혈관리가 필요함. 2년 전 세계적 권위의 미국 의학저널에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음. 이 연구는 고관절 수술이나 무릎 수술 후 이루어진 수혈이 환자에게 전혀 도움을 주지 않으며, 출혈이 아주 심할 경우에만 수혈이 필요하고 대부분의 경우엔 필요 없다는 것임. 한발 더 나아가 수혈받은 환자의 감염률과 사망률이 2배나 더 높다는 연구도 나왔음.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2054297
□ “박테리아 유전자 400개 못밝혀… 여러분이 규명해주길”
〇 미래과학콘서트의 첫 번째 강연을 맡은 리처드 로버츠 박사는 ‘21세기를 위한 생물정보학’ 강의에서 “DNA의 염기서열을 왜 분석하느냐고요? 생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임입니다. 그리고 생명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음. 생물정보학이란 DNA, RNA, 단백질 등 복잡한 생체 내 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컴퓨터로 분석해 의미 있는 결과를 얻어내는 학문임. 그는 뉴잉글랜드바이오랩 연구개발 최고책임자로 1993년 진핵생물의 DNA 인트론과 유전자 접합 메커니즘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음.
http://news.donga.com/Main/3/all/20131029/58525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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