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29일]
□ 배아줄기세포로 '미니 인공 중뇌' 세계 첫 개발(종합)
〇 한인 과학자들이 주도한 국제연구팀이 인간의 수정란에서 얻은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해 뇌의 일부인 '중뇌'를 만드는 데 성공했음. 파킨슨병 치료를 목적으로 3차원 형태로 만들어져 그동안 연구에 이용하던 동물실험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됨. 듀크대-싱가포르 국립의대 제현수 교수는 싱가포르유전체연구소 연구팀(응헉휘 소장, 조중현 박사)과 공동으로 '중뇌 오르가노이드'(organoid)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29일(한국시간) 밝혔음.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셀 스템 셀'(Cell Stem Cell)에 미국 동부시간으로 28일에 게재됐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7/28/0200000000AKR20160728045051017.HTML?input=1195m
□ 장기이식연구단 출범...장기이식 발전 토대 마련
〇 체계적인 장기이식 데비터베이스 구축으로 한국 장기이식 발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할 한국장기이식연구단(이사장 안규리·서울의대)이 7월 28일 법인설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했음. 2010년 질병관리본부 연구 용역으로 서울대병원에서 '장기기증 및 이식데이터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 연구'를 통해 이식 데이터베이스 콘텐츠 개발과 분석방안 마련, 원활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위한 운영체계가 제시됐으며, 또한 2012∼2014년에는 대한이식학회 지원으로 전국 47곳 신장이식센터에서 '우리나라 신장이식 현황에 대한 후향적 연구'를 시행, 웹베이스 시스템 기반으로 이식 자료들이 취합됐음. 이를 기반으로 국립보건연구원 후원 하에 '장기이식코호트 구축 및 운영'이 가동됐고, 현재는 신장, 간, 심장, 폐, 췌장 이식에 대한 전국적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음. 장기이식 코호트는 지난해 9월 총회에서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재단법인 한국장기이식 연구단으로 다시 출발하게 됐음.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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