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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5일]

       □ 쥐약 먹고 자살하려던 임산부, '살인죄' 논란

    〇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인디애나주()에 사는 중국인 여성 이민자 솨이베이베이(36)의 소식을 보도했음. 외신에 따르면 솨이는 지난 201012월 말 쥐약을 먹고 죽으려고 시도했음. 당시 솨이는 임신 8개월로 아이 아버지인 남자친구에게 버림을 받았다는 이유로 자살하려 했음. 이후 솨이는 병원으로 옮겨져 살아났지만 뱃속의 아이는 뇌출혈로 숨졌음. 이에 마리온 카운티 검찰은 솨이를 살인 및 태아살해 미수 혐의로 기소했으나 솨이는 인디애나 항소법원에서 고의성이 없었다고 주장해 보석허가를 받았음. 일부 여성 전문가들은 솨이가 유죄라면 담배와 음주 등 태아에게 해로운 행위는 모두 기소 대상이 된다고 주장했음.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3/04/26/20130426003977.html

 

 

      □ '남성의 상징' Y염색체 없어도 아빠 된다

    〇 영국 BBC 방송은 최근 미국 하와이 대학 연구진이 DNA에서 남성의 Y염색체를 사실상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음. 이번 연구 결과는 Y염색체가 손상된 남성의 생식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연구진은 유전자 조작으로 실험용 쥐가 갖고 있는 Y염색체의 모든 유전자 정보를 두 유전자로 압축했음. 이어 이들 유전자만으로 수컷 생쥐의 번식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입증했음.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3112508360581696

 

 

      □ 자살은 사회적 타살?죽음에 둔감한 세상

      〇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자살은 너무나 일상적인 사건이 돼 버렸음. 대부분의 기사는 사건을 깊게 성찰하지 못하고, 인터넷에는 자살자에 대한 모독과 루머가 흘러넘침. 우리는 왜,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을까. ‘자살론이란 책은 한국에서 일어나는 자살의 성격과 원인, 그리고 그것이 문화적 매개물을 통해 어떻게 발현되는지 과거로부터 계보화해 추적함. 그러면서 지금-여기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자살과 이를 둘러싼 문제 상황을 섬세하게 돌아보기를 간절히 청하고 있음.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3112201032530017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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