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6일]
□ 99불 유방암 검사 오진 우려..美 FDA "판매 중단하라"
〇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식품의약국(FDA)은 실리콘밸리 소재 바이오벤처기업 ‘23앤드미(23andMe)’에 유전자 검사 진단키트 판매를 중단할 것을 명령하는 서한을 발송했음. 검사결과가 잘못될 경우 유방암 수술과 같은 불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임. 하지만 일반인들이 비교적 저렴한 값에 간편하게 검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됨.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41&newsid=02748646603009656&DCD=A00804&OutLnkChk=Y
□ 프랑스 80대 노부부 안락사 비판 동반자살
〇 프랑스에서 80대 노부부가 안락사 금지법을 비판하면서 동반자살해 안락사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이 보도했음. 올해 모두 86세인 베르나르와 조르제트 카제 부부는 파리 시내 한 호텔 방에서 비닐봉지를 뒤집어쓰고 숨진 채 발견됐음. 이들은 프랑스 검찰에 남긴 편지에서 "평생을 일했는데 이렇게 잔인하게 죽을 수 밖에 없느냐"면서 "법이 약을 먹고 평온하게 죽을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음. 이들은 자신들의 아들에게 국가를 상대로 안락사를 허용하는 소송을 제기해 달라고 당부했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6617915
□ 이대 생명윤리위원회, 국내 대학 첫 국제인증
〇 이화여대 생명윤리위원회는 지난 17~20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3회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국제컨퍼런스 및 총회에서 SIDCER-FERCAP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음. FERCAP은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 연구 문화의 질을 향상하고 연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질 높은 윤리 심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운영되는 비영리 국제단체임. 앞서 2006년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인증 받은 국내 28개 기관(병원 26곳, 비영리국제기구 1곳, 대학 1곳) 가운데 대학은 이화여대가 처음임.
http://news1.kr/articles/142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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