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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8일]

세 부모에게서 유전자 받은 세계 첫 아이 탄생

27(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멕시코에서 5개월 전 미국 새 희망 출산센터(New Hope Fertility Center)’의 의료진에 의하여 새로운 미토콘드리아 유전자 이식 기술을 이용한 세계 첫 세 부모 아기아브라힘 하산(남아)의 출산에 성공했다고 전함. 연구진은 생물학적 부모 셋을 둔 사내아이의 탄생과 관련한 간추린 요약본을 이날 의학저널 '임신과 불임' 온라인 판에 먼저 공개하고 다음 달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미국생식의학학회 학술회의에서 더 구체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임.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9/28/0200000000AKR20160928028000075.HTML?input=1195m

 

"인공임신중절이 비도덕 진료? 법부터 바꾸자"

지난 22일 보건복지부는 비도덕적 진료행위를 하다 적발된 의사에 대한 자격정지 기간을 현행 1개월에서 최대 12개월로 늘린 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음. 비도덕적 의료행위는 결국 정부가 하려는 동료평가제 시범사업과 관련됨. 행정처분 규칙 개정안에서 규정하는 비도덕적 의료행위의 하나는 '모자보건법 제14조 제1항을 위반해 임신중절수술을 한 때'. 이에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8일 성명서를 내어 "불완전한 모자보건법 개정이 우선"이라며 "그 전에는 '인공임신중절수술=비도덕'을 연결지어 의사의 잘못으로 책임을 전가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음.

http://www.medicaltimes.com/News/1107331

 

언론인, 의사보다 더 많은 생명 구할 수 있어

지난 23일 한국기자협회, 국가인권위원회, 중앙자살예방센터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제주 KAL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2016 사건기자 세미나에서는 언론보도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권의식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옴. 발제자들은 언론이 자살보도에 신중하면 할수록 자살 빈도를 낮출 수 있다. 언론인들은 의사들보다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함. 또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권을 높이기 위한 기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언론 현장에서 인권교육의 강화를 주장함.

http://www.journalist.or.kr/news/article.html?no=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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