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5월 17일]
□ 3D 프린터로 쥐 인공난소 제작…생식기능 회복 확인
〇 미국 과학자들이 3차원(3D) 프린터를 이용해 포유류 암컷의 생식기능 재생을 돕는 '인공난소'를 제작했음. 미성숙 난자를 배양해 성숙시키는 지지체(支持體)임. 난소가 제거된 암컷 쥐에 이를 이식하자 생식기능이 회복됐음. 연구진은 지지체에 쥐의 난포 세포(난자로 자랄 수 있는 세포)가 잘 붙어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하고, 여기서 난포 세포를 8일간 배양하는데 성공했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5/16/0200000000AKR20170516107300017.HTML?input=1195m
□ ISCT, 임상시험 기간·인력 줄이는 열쇠 될까
〇 의료기기 및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발생할 부작용과 약물상호작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ISCT(In silico clinical trial)'가 신약 개발과정에 도입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음.
*원문보기: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4&nid=205988
□ 성폭행으로 임신 5개월, 10세 인도 아동 낙태 허용
〇 인도에서 양아버지의 성폭행으로 임신한 10세 소녀의 낙태가 허용됐음.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인도 북부 하야나주 로타크의 의사위원회는 탄원을 받아들여 “피해 소녀가 언제든 낙태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결정함. 인도에선 임산부의 생명이 위험에 처했을 때만 임신 20주를 넘긴 임산부의 낙태를 허용하고 있음.
*원문보기: http://news.joins.com/article/21579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