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월 8일]
□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 대상 28개로 확대
〇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하반기부터 ‘희귀질환 유전자진단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진단의뢰기관을 통해 17개 질환에 대한 진단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왔으나 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시장성이 낮아 병원 또는 일반 검사기관에서 서비스가 되지 않아 질병이 의심돼도 확진을 위한 유전자진단이 어려운 상황이었음. 그래서 이달부터 국내에서 진단이 어려웠던 희귀질환 중 유전자진단 지원 대상을 기존 17개에서 28개 질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음. 이 항목은 정부지원 필요성, 유전자 검사의 진단 기여도, 질병 중증도 등에 대한 검토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원 대상 질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임.
http://www.korea.kr/policy/societyView.do?newsId=148772299&call_from=naver_news
□ 작년 장기기증 희망자 급증… 실제 기증자는 5년새 ‘최저’
〇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따르면 전국 장기기증센터로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은 지난해 15만9999명으로 전년(8만7754명)보다 7만2245명이 늘었으나 장기기증 희망자 중에서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았음. 장기기증 희망자 중 지난해 실제 기증으로 이어졌던 경우는 265명으로 2008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적었음. 그 이유는 장기기증에 서명해도 사후나 뇌사 등으로 기증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스스로 희망서약을 취소하거나 사후 가족들의 반대 등으로 기증이 실제 진행되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임. 지난해 장기기증 희망을 취소한 사람은 3900여 명에 달하는 등 매년 3000∼4000명이 취소하고 있음.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10801071027163002
□ 치매 치료법 길 열리나?...′치매환자 뇌세포로 줄기세포 만드는데 성공′
〇 미국 과학뉴스 포털 피조그 닷컴은 미국 뉴욕 줄기세포재단(NYSCF)과 칼럼비아 대학 메디컬센터의 공동연구팀이 치매가 확진된 사망환자의 냉동 뇌 조직 샘플을 iPS로 역분화시켜 iPS세포주(cell line)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보도했음. 보통 살아있는 사람의 피부세포 같은 성체세포에 특정 유전자들을 주입해 원시상태의 세포로 환원시켜서 만드는 iPS는 배아줄기세포와 유사한 만능줄기세포로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음. 이로써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으로 "시간을 되돌려" 발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를 세포 차원에서 관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92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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