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11일]
□ 학교밖 청소년 39만명…"지옥 같았어요, 학교폭력 피해 자퇴했죠"
〇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학교 밖 청소년 4691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467명(10%·복수응답 포함)이 폭력과 왕따 문제로 학교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음. 연구책임자였던 최인재 연구원은 “설문에서 1순위로 꼽힌 ‘일어나기 힘들어서’나 후순위이기는 하나 ‘심리·정신적 문제’ 역시 폭력이나 왕따와 일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음.
*원문보기: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31&newsid=01190646616059136&DCD=A00703&OutLnkChk=Y
□ 미 신용평가사 에퀴팍스 해킹당해…美인구 절반 개인정보 유출
〇 미국의 3대 신용평가회사 가운데 하나인 에퀴팍스가 지난 5월 중순과 6월 사이에 해킹을 당해 미국 인구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1억4천3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음. CNN 방송은 8일 "유출된 개인정보들은 생년월일, 사회보장번호, 주소 등이 대부분이지만 20만9천 명의 신용카드 번호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9/09/0200000000AKR20170909003500091.HTML?input=1195m
□ 年 130명 원정 이식… 97%는 중국서 수술
〇 2000년 이후 해외에서 원정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가 한 해 평균 130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음. 한국인의 해외 장기매매 실태를 밝힌 첫 조사임. 안형준 경희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대한이식학회 이사)는 서울아산병원 등 주요 장기이식 환자 관리병원 42곳을 조사한 결과 국내에서 이식 수술을 받은 적이 없는데도 ‘이식 후 면역 치료’를 받고 있는 콩팥·간 이식 환자가 2000∼2016년 2206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음.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70911/862601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