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ADHD·졸피뎀 처방 전 확인 의무화 ‘초읽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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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마약류 오남용 대응을 위한 사전 규제 체계를 본격 가동하면서, ADHD 치료제와 졸피뎀까지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대상 성분으로 포함시켰다. 기존 펜타닐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정신질환과 수면장애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까지 감시 영역을 확장하며 처방 전 확인 시스템이 의료현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처방 소프트웨어(SW) 연계율과 실시간 시스템 반응성 확보가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정책과 기술, 실무가 삼각편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제도는 껍데기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식약처는 관련 기술지원과 협력 체계 강화를 예고하고 있다.
□ [SDG 3:의료윤리 르포] 생명 끝자락의 오판…미국 장기기증 시스템, 생존 환자 절개 시도 충격
미국 장기이식 시스템이 '더 많은 생명을 살리기 위한' 명분 아래 도를 넘고 있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뉴욕타임스의 심층 보도로 20일 드러났다. 일부 환자들은 심장이 뛰고 숨을 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으로 선언돼 장기 적출 수술이 시도됐고, 심지어 기증 절차 도중 의식을 되찾은 사례도 적지 않게 보고됐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3부모 아기’를 탄생시킨 혁신적 시험 시술을 통해, 2025년 현재까지 8명의 건강한 아기가 출산됐다”고 밝혔다. 이 시술은 산모와 산부의 핵 DNA와 건강한 여성 기증자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결합하는 방식으로, 생성된 배아는 부모로부터 핵 DNA를, 여성 기증자로부터 미토콘드리아를 물려받게 된다.
아일랜드 보건부가 발표한 공식 통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총 10,852건의 낙태 시술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 나라에서 2019년 낙태 합법화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수치다. 2023년 보고된 10,033건보다는 8.16%, 낙태가 처음으로 허용된 2019년(6,666건)보다는 무려 62.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