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생식술 이용 시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비율이 계속 감소함
※ 기사. Rates of OHSS in assisted reproduction continue to fall
https://www.focusonreproduction.eu/article/News-in-Reproduction-OHSS
미국 국가데이터베이스의 새로운 코호트연구는 OHSS(난소과자극증후군) 발병률이 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 및 작용제 투여법(GnRH antagonists and agonist trigger) 이용 증가, 즉각적인 임신을 피하기 위한 동결방식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함.
벨기에 브뤼셀의 Paul Devroey 연구팀이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없는(OHSS-free)’ 난임치료병원이라는 청사진*을 발표한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감. 그들의 ‘증후군을 없애버리자’는 제안은 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 및 작용제 투여법 프로토콜, 나중에 사용하기 위해 모든 배아를 동결하는 정책에 달려있음. 몇 달 전에 생식내분비학자 Georg Griesinger는 중증 조기발병 OHSS가 1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동결보존과 작용제 투여법이 효과적이고 안전하다고 묘사한 다기관시험**을 보고함.
* 청사진 관련 저널 : https://academic.oup.com/humrep/article/26/10/2593/610460
** 다기관시험 저널 : https://www.fertstert.org/article/S0015-0282(11)00242-1/fulltext
질병관리본부(CDC) 국가보조생식술감시시스템(NASS; National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Surveillance System)의 새로운 코호트연구에 따르면 OHSS 합병증이 발생한 보조생식술 주기 비율은 서서히 올라가고 있었고, OHSS는 다태임신과 함께 보조생식술의 주요 위험으로 언급됨. NASS가 검토한 주기는 거의 200만주기에 달하며, 2000년부터 2015년까지의 모든 비동결(자가 및 기증) 및 배아보존 치료를 포함함.
이 연구는 우선 OHSS 발병률이 2000년 1000주기당 9.96건에서 2006년 14.34건으로 증가했다가, 2015년 5.27건으로 감소했다는 것을 확인함. 이 비율은 중간정도와 심각한 OHSS 모두에 비례적으로 비교할 수 있었는데, 심각한 사례는 1000주기당 1.87건에서 3.83건으로 상승했다가, 이후 2016년 1.06건까지 하강함. 저자들은 이러한 경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OHSS 예방에 있어서 개선에 상당한 여지가 있다고 썼음.
저자들은 지난 10여년에 걸친 감소가 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 및 작용제 투여법, PCOS 사례에 metformin 치료, 즉각적인 임신을 피하기 위한 동결방식 이용 증가를 반영할 수 있다고 덧붙임. 이는 Devroey의 분할원칙의 필수적인 요소임. 유럽인간생식발생학회(ESHRE; European Society of Human Reproduction and Embryology) EIM컨소시엄의 2000년 자료에서 총 유병률(중간정도와 심각한 OHSS)은 1.1%로 보고된 반면, 올해 연례회의에 온라인으로 보고된 발병률은 0.21%(1000주기당 2.1건)까지 줄어듦. 하지만 Christine Wyns는 이 수치를 발표하면서 실제보다 적게 보고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함.
이 연구의 NASS 데이터는 2016년에 끝났고, OHSS 감소에 대한 가능성이 있는 설명은 최근 몇 년 까지 이어지지 않음. 실제 삶보다 2~3년 늦게 작동하는 레지스트리코호트라는 개념은 그러한 연구의 특징이지만, 이 사례의 경우 저자들은 난임치료병원에서 배아보존주기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심각한 OHSS 발병률이 낮아지는 유의미한 추세를 감지함. 이러한 경향이 눈에 띄고 오늘날 더 커질 가능성은 David Adamson에 의하여, 그의 국제적인 보고서에서 인정됨. 그는 레지스트리 결과 산출을 복잡하게 만들면서, 2016년 ICMART 데이터에서 동결주기 횟수가 분명히 적게 집계되었다고 분석함.
생존출산율에 관한 일관성 없는 시험결과와 아직 조사되지 않은 임신중독증 위험에도 불구하고, 안전에 기초하든 개선된 효능에 기초하든 간에, 동결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되거나 받아들여질(here to stay) 것임. 미국 CDC는 긴급하지 않은(elective) 동결배아이식의 단계적 확대를 인상적(dramatic)이라고 설명함. 2007년은 0주기였는데, 2016년 6만5840주기까지 증가했다고 함. CDC에 따르면 저장‧보관(banking), 전 과정 동결(freeze-all), 분할주기(segmentation cycles)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이러한 주기는 2016년 미국 체외수정 및 세포질 내 정자주입술(ICSI) 전 주기의 25%를 차지함. Adamson의 보고서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동결주기가 크게 증가했다고(40%대) 기술함.
그렇기는 하지만, NASS 보고서는 OHSS 위험이 중간정도이거나 심각한 경우 배아동결이 위험을 줄이기 위한 몇 가지 조치 중 한 가지일 뿐이라는 점을 분명히 함. 체외수정을 겪는 모든 환자들에게 성숙한 난모세포를 최대 15개 얻는 것을 목표로 ‘아주 주의 깊게 제어된 난소 과다자극(성선자극호르몬 길항제 이용, 적절한 경우, 작용제 투여법)’쪽으로 ‘적절한 경우’로 고려되면, 보조생식술 합병증 위험은 실제로 감소할 수 있음.
- 첨부파일
- 이미지 [메인사진]국가생명윤리정책원.PNG (43.7KB / 다운로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