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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결함을 가진 체외수정 아기들은 암 위험조차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옴

보조생식 및 출산

등록일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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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Atrial Fib and Mortality Risk in Concomitant Stroke, VTE

https://www.medpagetoday.com/resource-centers/thrombotic-disease-progress/atrial-fib-and-mortality-risk-concomitant-stroke-vte/2991

 

절대적인 위험은 작지만, 연구결과는 후속연구 촉진

코호트연구결과, 체외수정으로 임신한 선천성 결함을 가진 아이들은 자연적으로 임신이 되어 태어난 아이들에 비하여 소아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게재됨.

 

미국 미시건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소속 교신저자(Barbara Luke)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하여 주요 선천성 결함이 있는 아이들은 선천성 결함이 없는 아이들보다 암에 걸릴 위험이 거의 6.9배 높았다고 밝힘. 반면 자연임신으로 태어나 선천성 결함을 가진 아기들이 암에 걸릴 가능성은 3.15배 높았다고 함.

 

Luke 연구팀은 배아가 실험실에서 성장할 때 발생하는 후성유전학적(epigenetic) 변화(alterations)가 이러한 인구집단 내에서 선천성 결함과 암을 초래할 수 있는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이라는 결과를 낳는다고 제시함.

 

Luke체외수정으로 임신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임신한 대조군(counterparts)과 비교하면 선천성 결함을 가질 위험이 3분의 1 더 높으며, 절대적인 수치는 작지만 소아암에 걸릴 위험도 높다면서 보조생식술연구에서 해결되지 않은 의문으로는 부정적인 결과에 기여하는 것이 부모 측 요인인지 치료로 인한 요인인지가 남아 있다고 밝힘. 두 가지 요인 모두 기여할 가능성이 높으며, 추가 연구는 여전히 정당한 것으로 인정된다고 덧붙임.

 

이전에 체외수정과 암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 소아과 교수(Logan Spector)이러한 연구들은 분자 수준의 단서를 찾기 위해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힘.

 

이전 연구는 몇몇 체외수정시술로 소아암 위험이 증가했음을 보여줌. 선천성 결함은 또한 암 위험과 연관이 있음. 하지만 학회 차원에서 체외수정으로 임신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적은 없음.

 

연구팀은 4개 주(매사추세츠주, 뉴욕주, 텍사스주, 노스캐롤라이나주)2004~2016년 출생신고자료를 선천성 결함등록시스템, 암등록시스템, 국가 차원의 체외수정데이터베이스(보조생식술학회 임상결과보고시스템; SART CORS; Society for Assisted Reproductive Technology Clinical Outcomes Reporting System)와 관련시켜 조사함.

 

100639명의 아이들이 생식능력이 있는 어머니로부터 태어났고, 52776명의 아이들이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됨. 선천성 결함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의 비율은 체외수정군이 2.4%, 자연임신군(대조군)1.8%였음. 난임치료를 받을 필요 없이 임신한 부모의 대부분은 18-34세 사이인 반면, 체외수정을 한 부모는 35세 이상이었음.

 

암 위험은 생식능력이 있는 집단과 체외수정 집단 모두에서 선천성 결함을 가진 아이들에게 더 높았음. 염색체와 관련이 없는(nonchromosomal) 결함을 가진 아이들의 암 위험비(hazard ratio)은 자연임신군이 2.07, 체외수정군이 4.04로 나타남. 염색체 결함을 가진 아기 중 암 위험비는 자연임신군이 15.45, 체외수정군이 38.91로 나타남.

 

다만 연구팀은 특정 선천성 결함-암 조합 위험을 평가할 수 없었고, 소아암 평균 추적기간 약 6년인데 그 기간은 소아암 발생률이 가장 낮은 기간이라는 한계점을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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