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공중보건 발전을 위한 ‘인간 게놈 편집’에 관한 새로운 권고안 발표
※ 기사 [WHO issues new recommendations on human genome editing for the advancement of public health]
https://www.who.int/news/item/12-07-2021-who-issues-new-recommendations-on-human-genome-editing-for-the-advancement-of-public-health
※ 원문 보고서 [Human genome editing: recommendations]
https://www.who.int/publications/i/item/9789240030381
세계보건기구(WHO)가 12일 발표한 두 개의 새로운 보고서는 안전, 효과, 윤리에 중점을 두고 공중보건의 도구로서 인간 게놈 편집 기술을 확립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글로벌 권고(recommendation)를 제공한다. 인간 게놈 편집의 잠재적인 이점으로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 보다 표적화된 치료, 유전 질환 예방 등이 있다.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환자의 DNA를 수정하는 것을 포함하는 체세포 유전자 치료는 HIV(에이즈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 겸상적혈구병(sickle-cell disease,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한 이상 혈색소증의 하나),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증(transthyretin amyloidosis, 단백질이 원인인 희귀 유전병)을 해결하는 데 성공적으로 사용되어 왔다. 그 기술은 또한 다양한 암(cancer) 관련 치료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인간 배아의 게놈을 변경하고 후손들의 특성을 변형시켜 다음 세대에 유전될 수 있는 생식계열 및 유전 가능한 인간 게놈 편집에는 일정 부분 위험이 존재한다.
WHO가 12일에 발표한 보고서는 인간 게놈 편집 레지스트리, 국제 연구 및 의료 여행, 불법, 미등록, 비윤리 또는 안전하지 않은 연구, 지적 재산, 교육, 참여 및 권한 부여 등 9개 분야에서 인간 게놈 편집에 대한 관리 및 감독에 대한 권고 사항을 포함한다. 이 권장사항은 모든 국가에서 인간 게놈 편집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윤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시스템 차원의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한 인간 게놈에 대한 연구를 구현, 규제 및 감독하는 데 실질적인 어려움을 설명하기 위해 특정 도구, 기관 및 시나리오를 식별하는 새로운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거버넌스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은 특정 시나리오를 다루기 위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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