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클리닉이 아기에 대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함에 따라 일어난 온라인상에서의 분노
※ 기사 [Internet outrage as Ukraine clinic offers Black Friday discounts on babies]
우크라이나 불임 클리닉인 BioTexCom이 아기에 대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을 제공하자 온라인상에서는 분노가 일고 있다. 이 불임 클리닉은 11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3%의 할인을 제공한다. 클리닉의 웹사이트에서는 “서두르세요.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꿈을 이루세요!”라고 소개하고 있다. 클리닉은 또 트위터(Twitter)를 통해 다음과 같이 광고했다: “불임 클리닉에서 제공하는 2021년 최고의 블랙프라이데이! 아기를 가질 수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서두르세요!” 대리모 및 출산 패키지에 대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 소식에 대해 분노의 반응이 뒤따랐다.
이러한 제안(클리닉의 불임 광고)을 접한 사람들은 클리닉의 마케팅 방법이 “비인간적”이라고 말했다.
호주의 한 독자인 Pauline L은 “우리가 살고있는 2021년은 정말 부패하고 비인간적인 세상”이라고 썼다. 또 다른 사람인 Hannah Spanswick은 이 제안(클리닉의 불임 광고)을 인신매매에 비유하면서 “나는 아동 인신매매(클리닉이 제안한 상품)이 불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부 부도덕한 사람들이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보다는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에 나는 매우 놀랐다. 아기를 낳은 산모에게서 아기를 떼어내는 트라우마(강력한 정신적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 건강 질환)를 증언하는 증거는 전 세계적으로 매우 많다. 이러한 행위를 이용하여 개인의 부를 축적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아동 거래는 책임감 없이 지속된다. 나는 그러한 산업을 움직이는 거물들(business tycoons)이 (그들이 하는 부도덕한 행위)와 같은 수준의 정서적 고통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논평자인 Joan은, Pauline L의 감정을 그대로 반영하면서, 왜 이러한 행동이 합법적으로 이루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여성과 그들이 낳은 아이들을 열등한 시민으로 대우하는 것이 왜 합법적이냐”며 “인간으로서 우리는 얼마나 낮아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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