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 이식대상자 선정 실수로 후생성 현지조사받아 [3월 20일]
〇 일본 아이치현에서 지난 2일에 있었던 뇌사자 신장이식에서 이식대상자(환자)를 잘못 선정한 사건에 대하여 후생노동성은 장기이식법
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의 본부사업소(도쿄도 미나토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현지조사에 들어감.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장기이식법에 근거하여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를 현지조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함.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는 지난해 11월에도 이식대상자 선정절차에서 실수를 했고, 같은 해 12월에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업무개선
지도를 받았음. 시오자키 야스히사 후생노동성 장관은 같은 날 국무회의 후 회견에서 “단기간에 2건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우려할만한
일이다. (현지조사의) 결과를 감안하여 알선업무에 잘못이 생기지 않도록, 재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검토해나가고 싶다”
고 밝힘.
일본장기이식네트워크에 따르면 이식을 받는 환자를 결정할 때 담당자가 검색시스템에 장기기증자의 백혈구형(HLA: human
leucocyte antigen)을 입력하였지만, 절차를 잘못 수행하여 그 데이터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함. 그로 인하여 우선되어야 할 이식대상자가
선정되지 않고, 다른 이식대상자에게 신장이 이식되었음. 상사의 검토도 충분하지 않았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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