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새로운 출생 전 진단검사(NIPT), 이상 판정의 96%가 인공임신중절 [4월 25일]
임부의 혈액으로부터 태아의 질병 유무를 쉽게 조사할 수 있는 ‘신형 출생 전 진단(NIPT)’ 검사로 이상이 확정되어 임신을 지속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의 96.5%에 달하는 334명이 인공임신중절을 선택했다고 확인됨.
신형 출생 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는 병원의 단체 ‘NIPT 컨소시엄’이 가입 시설 44곳의 지난해 12월까지의 실적을 집계한 것임. 3년 전에 도입한 이래, 검사를 받은 여성은 2만7696명에 달함. ‘목숨의 선별’이라는 지적이 있는 한편, 이용이 확대되고 있는 실태도 나타남.
대상이 되는 질환은 다운증후군인 21번 3염색체증(trisomy), 심장질환 등을 수반하는 18번 3염색체증, 13번 3염색체증으로 총 3종류임. 이중 어느 하나라도 양성반응이 나온 경우는 전체의 1.7%인 469명. 이중 진단을 확정하기 위해 그 이후에 실시한 양수검사에서 이상이 없었던 사람이 35명, 유산・사산이 73명, 그 후에 불명이 된 사람도 있었음. 남은 346명 중 334명이 임신중절을 한 반면, 이상을 알고도 임신을 지속한 여성은 12명이었음.
신형 출생 전 진단은 2013년 4월 실시기관을 일본의학회의 인정시설에 한정하는 ‘임상연구’로 시작함. 35세 이상이거나 염색체이상인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이 대상임. 기존 양수검사 등과 같이 임신 10주 전후부터 가능하며, 검사로 유산될 위험성도 없기 때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분석한 한 전문가는 “예상보다도 검사의 정밀도가 높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임상연구의 형태로 만연하게 지속되는 것에 대해서는 비판도 있으며, 이번 결과는 (본격 도입 등) 앞으로의 원칙을 재검토하는 논의로 연결될 것 같다”고 밝힘.
[毎日新聞] 新型出生前診, 異常判明の96%中絶, 利用拡大
妊婦の血液から胎児の病気の有無をたやすく調べられる「新型出生前診断」(NIPT)で、3年前の導入以来、検査で異常が確定して妊娠を続けるかどうか選択できた人のうち96.5%にあたる............
기사 : http://mainichi.jp/articles/20160425/k00/00m/040/119000c
영국 국민건강보험 적용 관련 2016년 1월 18일자 해외언론동향 : http://www.nibp.kr/xe/news2/53621
사진 : 마이니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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