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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배아 줄기세포가 만병통치약이 될까? [8월 12일]

과학기술발전

등록일  20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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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 수정을 통해 얻어진 배아의 세포들은 몸을 구성하는 어떤 부분의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음. 따라서 이 배아 줄기세포는 손상된 인간의 조직이나 장기를 대체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음.


  배아 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s)는 많은 희망을 안겨다주었지만, 실제 치료에 적용된 예는 별로 없음. 인간 대상 배아 줄기세포 치료 연구가 진행된 사례도 많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해당 연구들도 괄목할만한 결과를 보여주지는 못했음.


  셈마 테라퓨틱스(Semma Therapeutics)는 배아 줄기세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벤처 기업임. 회사 대표인 두그 멜턴(Doug Melton)과 그의 연구진은 15년간의 노력 끝에 줄기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담당하는 췌장의 베타 세포로 분화하는 기작을 밝혀내었음. 만약 이를 응용한 기술을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면 당뇨병을 앓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임.


  그러나 이 기술이 상용화 될 때까지는 아직 많은 장애물들이 남아있음. 셈마 테라퓨틱스의 목표는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해 이식 가능한 인공 췌장을 만들어 내는 것이지만, 이 기술이 언제 가능해질지는 알 수 없음. 멜턴은 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상용화 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가능한 일이라고 말함.


[MIT Technology Review] Will Embryonic Stem Cells Ever Cure Anything?

When his son Sam was diagnosed with type 1 diabetes at six months of age, Doug Melton was incredulous. “I remember at night, my wife and I pricking his heel, and saying ‘No, this can’t be, this can’t be,’” he says. “It felt like we had lost the lottery.”........


기사: https://www.technologyreview.com/s/602143/will-embryonic-stem-cells-ever-cure-anything
사진: Aleszu Baj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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