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 2012-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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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사 10곳은 11개 유럽 국가의 과학자들과 연합해 줄기세포 은행인 StemBANC를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스위스 제약사인 로슈가 조직하고 옥스퍼드 대학에서 운영하는 StemBANCC는 사람 유도 만능 줄기세포(human-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를 사용해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현재 목표는 500명의 환자로부터 추출한 1500개의 유도 만능 줄기세포를 만드는 것. 이를 이용해 당뇨병, 치매등 다양한 질환 치료에 사용할 것이라고 로슈는 밝혔다.
실험실 초기 연구결과 유도 만능 줄기 세포는 심장 세포, 신경 세포등 여러 다양한 세포의 공급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옥스퍼드 대학은 연구에 필요한 원료 물질이 알쯔하이머와 당뇨병 환자의 혈액과 피부 세포에서 추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치매, 자폐와 신경분열증 같은 신경기능성 질환, 만성 통증 같은 말초 신경성 질환등에 집중해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자에서 직접 채취한 줄기세포는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어 새로운 의약품 개발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줄기 세포 은행 설립에 참여한 제약사는 애보트, 베링거 잉겔하임, 릴리, 얀센, 독일 머크, 노보 노디스크, 오리온, 화이자와 사노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