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5일]
□ 행안부 연말까지 개인정보 암호화 등 일제 자율정비 촉구
〇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와 회원사가 올해 연말까지 개인정보 보호 조치를 자체 점검하고 정비할 것을 촉구했음. 이는 최근에 개인정보보호법 개정*(2017년 10월)에 맞춰 개인정보 수집·제공 동의서를 정비하는 한편, 자율점검 수행 회원사에 대한 현장 상담(컨설팅)(2017년 6월~11월)을 실시한 결과, 개인정보 암호화 등 취약부분에 대한 개선조치를 추진하기 위한 것임.
*원문보기: http://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241073
□ 미국서 첫 자궁이식 출산 성공…스웨덴 이어 두번째
〇 미국에서 자궁을 이식받은 여성이 처음으로 출산에 성공했다고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음. 텍사스 주 댈러스의 베일러대학 의료센터는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는 여성이 이식받은 자궁으로 남자아이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음. 출산 여성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음. 선천적으로 자궁이 없거나 자궁이 손상돼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여성은 미국에서만 5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음.
*원문보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12/04/0200000000AKR20171204000800072.HTML?input=1195m
□ 국내 정밀의료사업, 명확한 정의 후 제도·윤리적 기준 검토 선행돼야
〇 국내에서도 정부 주도의 '정밀 의료 자원화' 사업이 첫발을 내딛은 가운데, 정밀의료에 대한 명확한 개념정리와 제도적·윤리적 기준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음. 지난 4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미래의료인문사회과학회·한국의료법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 의료법윤리학연구원이 주관한 '제1차 국민 참여 보건연구자원 개발사업 포럼(정밀의료 ELSI 중심으로)'에서는 이 같은 논의가 이뤄졌음.
*원문보기: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cat=11&nid=212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