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4일]
□ 임신 직후 암 재발…태아 위해 항암치료 거부한 엄마
〇 뉴욕의 36살 주부 엘리자베스는 과거 항암치료로 불임인줄 알았으나, 기적적으로 임신을 한 뒤에 암이 재발했다는 사실을
암. 암의 전이여부를 알기 위해 진행되는 전신 스캔이 태아의 생명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에 암치료를 중담하고 임신을 지속
하여 아이를 예정일보다 2달 앞서 제왕절개로 출산, 아이를 낳고 1달 반 후, 딸 아이를 안은 남편 곁에서 숨을 거둠.
http://news.zum.com/articles/12723746
□ 암 유전자 검사를 두고, 암환자와 가족 간 의견 충돌 가능성 있어
〇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와 국립암센터 암정책지원과 박종혁 과장 연구팀은 2011년 암환자, 가족 990
쌍을 대상으로, 암 유전자 확인 검사가 지금보다 보편화된다고 할 때, 암환자와 가족은 검사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
고 있는지를 조사 분석했음. 그 결과 대부분의 환자(87%)와 가족(86%)은 환자가 검사를 받는데 동의했음. 그러나 환
자와 가족을 한 단위의 가정으로 보았을 때, 22.5%의 가정에선, 환자는 동의하지만 가족은 그렇지 않은, 반대로 가족
은 원하지만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와 가족 간 의견 불일치가 있었음. 암의 유전적 감수성에 대한 정보는 매우 민감
하기에 환자와 가족은 서로의 삶에 미칠 영향을 걱정해, 관련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는 상황임. 의료진도 환자가 원치
않으면 어떤 말을 하기가 쉽지 않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도 부족한 실정임.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404040100
□ 2014년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 현장 점검 설명회 개최
〇 미래창조과학부는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연구시설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과 관련 2014년 유전자변형생물체 연구시설 현
장 지도․점검 사전 설명회를 2일 KTX 대전역사에서 개최했음. 이번 설명회에서는 LMO 연구시설 안전관리와 관련된 법제도
변경사항과 올해 미래부 LMO 연구시설 현장점검과 관련한 사항을 제공함. 미래부는 LMO 연구시설에서 취급되는 위해가
능성 있는 유전자변형생물체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와 LMO 연구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발굴, 제도개선을 추진해 생명공학연구 활성화와 연구활동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임.
http://www.ajunews.com/view/2014040208224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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