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4월 20일]
□ 정신과, 의사 윤리 강화 추진…전문의 시험에 의료윤리 문항 신설
〇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회원 윤리 교육 강화에 나섬. 학회 내 윤리위원회의 규모와 역할을 확대하고 전문의 시험에 윤리 문항을 20% 출제하기로 함. 2020년 전문의 시험부터 적용될 예정. 신경정신의학회가 윤리 강화에 나선 배경은 최근 배우 유아인씨에 대해 정확한 진찰도 하지 않은 채 '경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거나 자신이 진료하고 있는 환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때문.
* 기사원문보기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5058
* 관련기사: http://www.dailymedi.com/detail.php?number=829765
□ 낙태법 유지를 바라는 시민연대 ‘공동성명서’
〇 국내 생명보호단체 주최로 4월 18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광화문북측광장에서여성의 건강과 태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생명보호대회’가 열림. ‘생명보호대회’는 ‘여성과 태아 모두 보호되어야 합니다’라는 주제로 낙태법을 폐지하려는 최근의 움직임을 우려하며, 엄마의 모체에서 성장하는 태아는 국가와 개인이 보호해야 할 “생명”임을 강조.
* 기사원문보기: http://www.christiantoday.co.kr/news/311572
□ "섹시한 복장의 간호사가 검진?" 일본을 흔든 이 논문
〇 생물학적, 사회학적 관점을 통합하는 양질의 학술논문들이 발표되던 저명한 국제 학술지 <역학과 지역사회건강(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은 1월에 게재한 논문 때문에 된서리를 맞고 있음. 일본 동경대학의 곤도(Naoki Kondo)와 이시가와(Yoshiki Ishikawa) 교수가 저술한 "건강검진서비스를 잘 받도록 하는 정서적 자극에 의한 행동 중재와 서비스 이용자의 사회경제적 지위: 일본 파친코 시설에서의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이 큰 비판을 받고 있음. 성차별 문제, 가난과 지식에 대한 차별 문제 등 비판받음.
* 기사원문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93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