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7월 13일]
□ 연명치료와 안락사 사이의 딜레마
〇 노인 인권에 대해 교육하다보면 일반 시민들의 인식이 점점 안락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을 느낌. 그러나 OECD국가 중 노인 빈곤율 1위, 노인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 속에서 복지 선진국들이 행복한 노후의 마무리 차원의 웰다잉을 위한 안락사를 얘기할 때 우리사회 노인들은 기본적인 생계를 걱정하고 있음.
* 기사원문보기 :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96272
□ 장기기증, 이제는 정부차원의 환경조성이 절실하다
〇 영국의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생전에 장기기증 거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사람을 자동으로 장기기증 대상자로 간주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 스코틀랜드 의회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장기이식 절차에 관한 새로운 법안을 상정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 법이 시행되면 사망자가 발생할 때마다 의료진이 유가족에게 고인(故人)의 평소 장기기증에 대한 의견을 확인.
* 기사원문보기 : http://www.hsmaeil.co.kr/463721
□ 낙태, 교회 그리고 워마드
〇 세 번의 서울 혜화역 집회에서 질서 유지에 동원된 경찰관들조차도 깜짝 놀랄 정도로 수많은 여성이 거리로 뛰어나오면서 여성 권익이 세상의 관심을 끌었음. 여성 참가자들이 느끼는 성적 불평등에 대해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계기를 제공. 그러나 “여성 혐오가 만연한 세상이니 남성을 혐오하겠다”는 ‘워마드’ 이용자들이 지난 10일 천주교의 ‘성체(聖體)’를 훼손한 사진을 공개하고, 천주교 주교회의가 11일 이를 비판하는 입장문을 발표하자, ‘매주 일요일 성당 하나를 불태우겠다’는 등 더 과격해지는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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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의료 현장 목소리 반영해 달라
〇 보건의료계 노사가 모여 간호인력을 포함해 다양한 문제를 논함.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달라는 의견이 많이 나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과 보건의료산업사용자단체협의회(준)은 11일 오후 2시부터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인력문제 해결과제’라는 주제로 ‘2018년 1차 보건의료산업 노사 정책협의’를 개최함.
* 기사원문보기 : http://www.dt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7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