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19일]
□ 바이오헬스 산업, 공용 IRB 구축해 연구 효율 높이자
〇 "초기 단계의 소규모 임상연구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현재는 임상연구를 심의할 수 있는 기관과 인력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대형 임상연구 심의에 초점이 맞춰질 수밖에 없다. 공용 IRB를 확보하면 중소형 임상연구 심의가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 서경훈 E&S 헬스케어 대표는 15일 '대덕특구 기술혁신 네트워크'에 참석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연구 촉진을 위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hellodd.com/?md=news&mt=view&pid=66708
□ 축복? 재앙?… 아기 IQ 알고 낳는 시대
〇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지능(IQ)을 수정란 단계에서 유전자 검사로 가려내는 기술이 나옴. 영국의 과학 전문지인 뉴사이언티스트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의 유전자 검사 업체인 '지노믹 프리딕션'이 시험관 아기 시술 과정에서 미래 태어날 아기의 지능을 예측하는 유전자 검사를 병원들과 같이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함.
*기사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17/2018111700154.html
□ 가천대 길병원 이미옥·김미영 수간호사 암 환자의 정서적 치료 환경 논문 발표
〇 가천대 길병원은 간호본부 이미옥·김미영 수간호사가 최근 홍콩에서 개최된 ‘제20회 세계정신종양학회(International psycho-oncology society·IPOS) 콩그레스’에 참석해 암 환자의 정서적 치료환경에 관한 논문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8일 밝힘. 이미옥 수간호사는 ‘한국형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혈액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인식 및 태도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2613
□ 파킨슨병 어머니가 낯선 '처치실'에 있었습니다
〇 지난 10월 13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병원마다 임종실 설치를 의무화해달라"는 청원이 올라옴. 한국호스피스 완화의료학회 주도로 시작한 이 청원은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시시킴. 김대균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교수는 특히 한국 정부도 선진국처럼 '임종 돌봄에 대한 의료진 교육'을 제도화해야 한다고 조언함.
*기사원문보기: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17228
□ 교도소 담장위를 걷는 의사들
〇 복부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어린이를 오진해 사망하게 한 3명의 의사가 금고형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되었음. 이 판결에 대해 지난 11일 대한의사협회는 선의의 의료행위가 결과적으로 환자의 죽음으로 이어졌다고 불구속기소된 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시킨 사법부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짐.
*기사원문보기: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3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