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5일]
□ ‘장기기증 희망 등록’ 16살부터 가능 … 기증 문화 확산할까?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사고 등 갑작스러운 경우에도 기증 의사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임. 올해 7월부터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부모의 동의 없이도 희망등록을 할 수 있는 나이가 16살부터로 낮아졌으며, 이전처럼 법정대리인의 동의를 요구하지 않음. 신규 희망등록자 수가 매년 10만 명 정도에 머무는 상황에서 기증 문화 확산을 위해 요건을 바꾼 것이라고 함.
기사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316775&ref=A
□ AI로 신약개발 시간 줄이고 … 유전체 빅데이터 `개인 맞춤의료`
바이오·제약의료 산업에 AI(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빠르게 녹아들면서 인간 고유의 유전체 정보를 빅데이터 기법으로 해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건강관리 및 치료하는 시대도 목전에 와 있음.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각 개인의 유전체 정보를 건강관리 및 치료 등에 반영하는 DTC((Direct-to-Consumer, 소비자 직접의뢰)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음.
기사 : http://www.dt.co.kr/contents.html?article_no=2019110502101931102002&ref=naver
□ 美도 탐내는 6100명 치매빅데이터 … 규제막혀 광주서만 쓰게될 판
광주 치매빅데이터는 과기정통부가 지난 2013년 시작한 치매 뇌지도사업의 성과물이지만, 개인정보보호 등 규제 장벽에 막혀 제 갈 길을 못 찾고 있음. 치매빅데이터는 전남 광주지역 거주 60세 이상 인구 2만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선대학교 치매국책연구단의 코호트 조사로 축적됨.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해당 센터 설립 자체에 의문을 제기함.
기사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04/201911040106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