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8일]
□ 국민 절반 '조혈모세포' 기증 괜찮다지만 … "두렵다" 거부감도 여전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8월 전국 성인 남녀 1000명과 임산부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혈모세포ㆍ제대혈 기증 인식 조사 결과를 28일 공개함. 조사 대상의 66.6%는 조혈모세포 기증이 어떤 건지 알고 있었고, 53.1%는 기증할 의향이 있다고 답함.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643828
□ 또래 8명 살리고 떠났다, 9살 동원이와 마지막 인사 "잘 있어"
국가대표 체조선수를 꿈꿨던 초등학교 3학년 최동원 군은 11월 2일 운동 중에 불의의 사고가 나면서 사흘 뒤 뇌사(腦死) 판정을 받음. 동원이는 심장ㆍ폐ㆍ간ㆍ신장ㆍ췌장 등을 또래 친구 8명에게 나누고 떠남.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최동원 군 가족의 동의를 받아 '우리 집 막내 동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제작하여 최근 공개함.
기사 : https://news.joins.com/article/23643268
동영상 : https://youtu.be/k4pSOMK6zp8
□ 美 병원, 엉뚱한 사람에게 신장 이식 … "이름 나이 비슷해서"
미국 뉴저지주에서 한 병원이 엉뚱한 환자에게 신장 이식 수술을 했다고 26일(현지시간) NBC뉴스, CNN이 보도했다. 수술 하루 뒤 병원 임상팀 직원이 미국 장기기증 네트워크(UNOS)의 명단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해당 환자가 ‘우선순위 명단에서 벗어나’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함.
기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1127_0000843163&cID=10101&pID=10100
□ "예후 예측 어려운 대장암 진단, 'AI 병리검사'가 대신한다"
정확한 병기진단과 예후예측이 어려운 대장암을 AI(인공지능)로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됨. 서울대병원 병리과 연구팀은 2005∼2012년 채취한 대장암환자 578명의 조직 슬라이드를 자체 제작한 AI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기존 고가의 대장암병기진단방법에 견줘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힘.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8087700017?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