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1월 29일]
□ 맘껏 뛰놀라더니 … 규제에 갇힌 '규제샌드박스'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규제를 면제·유예해주는 ‘규제샌드박스’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까다로운 조건부승인을 내주면서 새로운 규제를 덧붙이고 있어서임. 유전자진단업체 마크로젠도 ‘조건부 승인’의 벽에 가로막임.
기사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112802931
□ 뉴질랜드에 'HIV 양성환자 정자은행'이 생긴 까닭
뉴질랜드에 최근 전례 없이 특별한 ‘정자은행’이 세워짐. 바로 에이즈(AIDSㆍ후천성면역결핍증)의 원인인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정자를 기증받는 ‘스펌 포지티브’(Sperm Positive)임. 영국 가디언 등은 이 단체가 에이즈와 HIV를 둘러싼 오해들과 싸우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전염성은 더 이상 없다고 설명함.
기사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11272374099295?did=NA&dtype=&dtypecode=&prnewsid=
□ 미국 출생아 수 30여년만에 최저 … "밀레니얼세대 아기 덜 낳아"
한국의 출산율이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 중인 가운데 미국에서도 새로 태어나는 아기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CDC에 따르면 미국의 출생아 수는 4년 연속 하락하더니 지난해에는 32년 만에 최저를 기록함. 지난해 379만1천712명이 출생신고됐는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 하락한 수치임.
기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128115600009?input=1195m
□ 유전체정보 서비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준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생명연구자원 정보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건물을 준공함.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술(NGS)이 개발되면서 유전체데이터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처리, 저장, 분석이 가능한 친환경 데이터센터 필요성에 의해 마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