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12월 27일]
□ '한방난임' 연구로 한판 붙은 醫-韓 … "합동연구하자" VS “생체실험”
국회에서 의료계와 한의계가 한방난임치료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 논란을 두고 논쟁을 벌임.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과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개최한 ‘한의약 난임치료 연구 관련 토론회’에서 연구를 진행한 동국대 한방병원 김동일 원장은 의료계에 대조군 연구 등을 함께 하자고 제안함.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해당 연구가 인간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아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생체실험’에 불과하다며, 정부지원 중단을 요구함.
기사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5557
□ 다시 열린 조혈모세포 기증의 길, "성탄 기적 같아" … 흔쾌히 기증하려면
악성림프종 4기로 투병중인 환아에 대한 조혈모세포 기증희망등록이 예산 부족으로 거부당한 사연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가 추가 예산 2억원을 편성해 다시 기증희망등록이 가능해짐. 기증자와 환자의 유전자가 일치할 확률은 수만 분의 1. 하지만 일치하더라도 절차나 이식방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정작 기증자에게 최종동의여부를 물으면 머뭇거리는 경우도 많다고 함.
기사 :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644712_28983.html, https://imnews.imbc.com/replay/2019/nwtoday/article/5644713_28983.html
□ 일본, 암 환자 10만명 유전자 빅데이터 연구 착수 … 향후 3년 내 분석완료
일본 정부가 자국내 암환자를 비롯한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자 9만2000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유전체(게놈) 분석을 실시함. 후생노동성은 이를 바탕으로 유전정보를 해석해 질병 예방 및 치료에 활용한다는 계획임.
기사 : http://news1.kr/articles/?3802223
□ 차세대융기원, 유방암 전이 억제 관여 유전자 세계 최초 발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정밀의학연구센터는 테라젠이텍스와 공동연구로 RNF208 단백질이 인산화 된 비멘틴 단백질의 분해를 유도함으로써 삼중음성 유방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힘. 연구진은 차세대 유전체 해독기술(NGS :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활용해 각종 유방암의 유전정보를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