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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 관련 일일언론동향 [9월 2일]

호주 남성, 대리모 출산아 성적 학대로 피소

최근 한 호주 남성이 태국의 대리모에게서 낳은 자녀를 성적 학대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대리 출산의 문제점이 다시 두드러졌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2일 보도했음. 쌍둥이 자녀의 성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성적 학대를 당했을 당시의 나이는 10살 미만이었던 것으로 전

     해졌음. 호주에서는 최근 다운증후군 장애를 이유로 버림받은 대리출신아 '가미'의 호주인 아버지가 아동 성범죄 전과자란 사실이 드러

     나면서 소아성애자들이 대리 출산 제도를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태국에서 아동복지기구를 운영 중인 일리야 스미르노

     프는 "소아성애자들이 대리출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대리출산 제도는 돈을 가진 소아성애자들이 아동에게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통로"라고 지적했음.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09/02/0200000000AKR20140902074700093.HTML?input=1215m



신약물질 만들어내는 `유전자 변형 닭` 개발

한재용 서울대 농생명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유전자 가위 기술을 활용해 달걀 속에서 필요없는 단백질을 제거한 닭을 만들어냈다

     고 2일 밝혔음. 아직 닭으로 성장하지는 않았지만 이 병아리의 몸에는 오브알브민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 유전자가 없는 셈임.

     구진은 1년 반 뒤, 병아리가 닭이 돼 계란을 낳기 시작하면 인체에 유용한 단백질을 발현시킨다는 계획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

     행되면 오브알브민이 없는 계란의 흰자를 이용해 신약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단백질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지난달 19일자에 게재됐음.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4&no=1160160

  

 

유전자 완전히 같아도 결과물 다를 수 있다원인은?

이남기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팀은 성재영 중앙대 화학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유전자가 완전히 같더라도 'RNA중합효소' 농도가 다르면

      결과물이 다를 수 있다고 2일 밝혔음. 연구진은 대장균의 RNA중합효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 'T7 RNA중합효소'의 농도를 조절하면서 생

      산된 단백질이 달라지는 정도를 관찰했음. 그 결과 이 효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단백질이 다르게 나타나는 잡음 현상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 교수는 "RNA중합효소와 결합하지 않은 DNA 특정 부위의 비율에 따라 잡음 현상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번 연구

      성과가 줄기세포나 암세포 등이 어떤 세포로 발달하는 지와 같은 복잡한 생명 현상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음. 이 연구결과

      는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1일자에 실렸음.

    http://news.donga.com/3/all/20140902/66165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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