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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백신 없는 수족구에 백일해·코로나까지…호흡기 감염병 동시유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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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없는 수족구에 백일해·코로나까지…호흡기 감염병 동시유행

최근 4주 동안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5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 영유아 및 학령기 청소년을 중심으로 한 백일해와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까지 유행하는 등 호흡기 감염병이 동시다발적으로 퍼지고 있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1주 정점 이후 감소했으나 최근 4주 동안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늘었다.

 

 

"지역의사부족, 지자체 역할해야…日 확보계획 짜며 적극대응"

지역의료 붕괴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일본처럼 지자체들이 직접 의사 부족 실태조사를 하고 의사 확보 계획을 짜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반적인 의료인력 확보대책은 후생노동성이나 문무과학성 등 중앙정부가 추진하되, 지방정부는 기존 인력을 어떻게 유지하고 신규인력을 어떻게 양성할지 의사확보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일본 중앙 정부가 의사확보 방침, 목표 의사 수 달성을 위한 시책 마련 방안 등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면 지방정부가 3년마다 의사확보 계획을 수립한다.

 

 

올해 동결된 건보료, 내년엔 오를 듯…1% 안팎 인상 전망

건강보험 당국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에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내년 건보료율을 정할 예정이다.  건정심 주변에서는 내년 건보료율을 1%대 안팎으로 즉 1%대 미만(0%대)이나 1%대로 올리는 안 등 몇 가지 인상안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