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연구시간 단축·비용 절감…'분산형 임상시험' 뭐길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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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시간 단축 비용 절감...'분산형 임상시험' 뭐길래
글로벌 곳곳에서 분산형 임상시험(DCT·Decentralized Clinical Trials) 관련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있다. 전자동의서 등 디지털 기술이 개선되고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한 세계 각국이 DCT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 암 치료 시작, 병리 진단도 디지털 전환...'초정밀 진단' 현실로
현미경으로 환자의 암 조직이나 세포를 관찰해 병을 진단하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디지털로 판독하는 디지털 병리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의료 선진국에선 이미 의료기관들이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다만 디지털 병리가 신산업이고, 제도가 미흡해 시장 진입에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첫 노인성 뇌 질환 실증 연구단...임상 실증 플랫폼 구축
세계 최대 규모의 어르신 뇌 빅데이터가 구축된 광주에서 '뇌 질환 실증 연구단(RID)'이 문을 열었다.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의료 기술의 임상시험 기간은 절반으로 줄이고 성공률은 배로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연명의료제도 어디까지 왔나, ‘존엄한 생애 마무리' 사전의향서 작성자 250만명
존엄한 생애 마무리를 위한 정책 추진으로 도입된 연명의료결정제도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그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설치 확대와 의료인 교육 늘리기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