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백신 제조 수십배 빠르게'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본궤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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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제조 수십배 빠르게'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본궤도
반도체처럼 백신 같은 바이오 신약·신소재의 원료를 수십배 빠르게 생산할 수 있는 제조 인프라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폴드’가 주도하는 신약 설계 기술에 이어 신약을 대량 공급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제조 기술이 글로벌 바이오 경쟁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우리 정부 역시 육성법과 전담조직을 만들고 관련 대응에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 바이오파운드리: 인공지능(AI)·로봇공학 등을 적용한 자동화 공정으로 유전자·단백질·인공세포·균주 같은 생명체 구성물, 즉 바이오 신약과 신소재 원료의 생산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제조시설
□ 포유류 뇌 1㎣ ‘뇌세포 지도’… AI-알츠하이머 연구에 열쇠
포유류의 뇌 속 구조와 기능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밝힌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셋이 공개됐다. 생쥐 대뇌 시각피질 1mm³를 분석해 뇌세포의 연결망과 실시간 활동, 유전자 정보를 함께 결합한 결과다. 그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규명되지 않았던 ‘억제성 뉴런’의 원리를 새롭게 규명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설계는 물론이고 알츠하이머병 등 뇌질환 치료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임상시험 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았다. 영상의학과 전문의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엑스레이 판독 보조 등의 AI 의료기기 출시 가능성이 열리게 된 것이다.